[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프리미엄 숙박 큐레이션 서비스인 여기어때 블랙이 등록 숙소 100곳을 돌파했다. 서비스 출시 후 10개월만의 일이다.

여기어때 블랙은 지난해 9월 전문가가 엄선한 프리미엄 숙소 발굴, 인증, 소개를 목표로 시작됐다. ‘단 하루의 휴가가 주어진다면’이란 슬로건 아래, 서울과 제주, 경기ㆍ인천, 강원, 경상ㆍ부산, 전라ㆍ충청 지역 프리미엄 숙소 전국 라인업을 갖췄다. 블랙 선정에는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호텔이거나 이색 경험을 선사하는 리조트와 풀빌라, 운영자의 철학이 투영된 펜션 등 정성적 평가가 동시 반영된다. 70여개 항목 평가와 전문 큐레이터의 현장 검증을 통과한 곳만 블랙의 프리미엄 숙소로 선정돼 등록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는 설명이다.

▲ 여기어때 블랙 등록 숙소가 100곳을 넘었다. 출처=여기어때

여기어때는 26일 여기어때 블랙 등록 숙소가 109곳을 기록했다고 밝히는 한편 앱 화면 개편 소식도 공개했다. 프리미엄 숙소 소개 배너를 추가해, 다양한 숙소를 노출하고 접근성을 높였다. 회사는 “특가와 룸 업그레이드, 조식, 추가인원 무료 등 혜택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숙소를 중심으로 배너를 설계, 운영한다”며 “고객은 프리미엄 숙소를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바캉스의 필수 이동수단 중 하나인 차량 공유 플랫폼 ‘딜카’와 손을 잡으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