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레저활동을 즐기는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적립식상품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이 나와 화제다. 기업은행의 ‘IBK W소확행 통장’은 헬스클럽, 당구장, 수영장 등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해 젊은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다.

IBK기업은행은 적립식 상품의 우대금리와 입출식 통장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혜택을 소상공인 지원과 연계한 ‘IBK W소확행통장’을 판매 중이다.

IBK소확행통장은 ‘소상공인의 기(氣)를 확 살리는 동행을 약속하고, 고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기원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적립식은 계약기간 중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금액 또는 건수)에 따라 연 1.0%포인트에서 최고 2.4%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예를 들면 이 통장에서 정한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연간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연 2.4%포인트 금리우대가 적용되어 최종적으로 연 4.0%금리(3년제 : 고시금리 연 1.60%)가 제공된다.

또 상기 우대조건 중 ‘금액’조건의 경우 IBK카드를 레저업종에서 사용한 금액뿐 아니라 창구에서 구매한 온누리상품권 구매금액도 합산하여 인정해준다.

입출금식은 전 달에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금액제한 없이 한 번만 사용해도 전자금융 이체, 타행ATM 출금거래 시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상공업에 대한 소비를 유도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이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