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가 지난 4월 토스카드를 출시한 가운데, 3개월만에 누적 발급자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하여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 카드로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 가맹점 망을 활용,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건당 최대 결제 가능 금액은 200만 원이다.

▲ 토스카드 발급이 100만장을 돌파했다. 출처=토스

블랙과 실버 색상으로 선보인 토스카드 라인업의 정식 명칭은 토스 플레이트(toss plate)다. 카드 플레이트(판) 재료를 최대한 가공하지 않고 활용한 디자인을 채택해 토스 브랜드의 특성인 간결함을 담아내 큰 인기를 끌었다. 전월 실적과 상관없이 전국 편의점 ATM 토스머니 무제한 무료 출금, 결제 시 1000원 미만 잔돈저축 기능 등 다양한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스카드의 혜택과 기능이 고객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 토스는 앞으로도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