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슬라, 분기 매출 목표 못 미치면서 주가 하락

-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는 저조한 결과를 보이면서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하락해

- 당초 월가는 테슬라의 2분기 조정 주당 손실이 40센트로 전망했으나 실제로는 1.12달러로 나타났고 매출도 전망치 64억1000만 달러에 못 미치는 63억5000만 달러

-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테슬라 측은 올해 전체 예상치인 36만대에서 40만대의 차량 인도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하반기부터 수익도 낼 것으로

 

2. 페이스북, 연방거래위원회 반독점 조사의 대상

- 페이스북이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사생활 침해로 50억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후 FTC의 공식 반독점 조사의 대상이 됐다고 실적 발표에서 공개

- FTC는 페이스북에 지난달 반독점 조사를 한다고 통보했으며 페이스북이 영향력을 이용해서 시장의 경쟁을 감소시키는 데 일조를 했는지에 대해 조사

- 페이스북 측은 정부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한 IT기업에 대한 조사가 강화되고 있다며 밝혔으며 업계에서는 이는 반독점 행태가 시장에 어느 정도 있음을 방증한다고

 

3. 도어대시, 논란이 있던 팁 정책 바꾼다고

- 미국의 음식배달 앱인 도어대시가 최근 뉴욕타임스의 기사에서 고객들이 지불하는 팁이 배달원에 돌아가지 않는 것에 대한 지적에 정책을 바꾸겠다고 밝혀

- 뉴욕타임스 기사에서 도어대시는 배달원들에게 6.85$의 보수를 보장하는데 고객이 3$의 팁을 내더라도 배달원은 여전히 6.85$만 받게 된다고

- 배달원에게 팁을 준다고 생각했던 고객들이 실은 돈이 도어대시로 들어간다는 사실에 크게 논란이 일자 토니 슈 CEO는 팁 정책을 조만간 바꾸겠다고 트위터로 밝혀

 

4. 우버, 2명의 이사회 멤버 사임해

-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의 이사회 임원중에서 페이스북 출신 벤처캐피털리스트인 맷 콜러와 허핑턴포스트의 창업자인 아리아나 허핑턴이 사임해

- 아리아나 허핑턴은 자신이 창업한 웰빙 관련 회사인 쓰라이브 글로벌(Thrive Global)이 커지면서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면서 사임의 이유를 밝혀

- 멧 콜러는 10여 년 전 우버에 이사회에 참가한 이후 즐거운 기억이었다면서 사임했고 우버 측은 두 명 모두 회사 측과의 마찰 등은 전혀 없었다고 설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