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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조혜련의 연기열정이 집중된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조혜련은 다리 부상을 입었던 일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란은 조혜련의 연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경란은 "조혜련을 예능인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무대 위 모습을 처음 보고 놀랐다. '원래 배우였구나'라고 느낄 만큼 연기가 대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란은 "뮤지컬 '메노포즈' 마지막 공연에서 조혜련이 다리 부상을 입었다. 철심을 다섯 개나 박는 큰 부사이었는데 커튼콜 때 그걸 참고 무대에 올라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마지막 공연에서 내 드레스에 내가 걸려 넘어졌다. 혼자서 다리 접질렸는데 내 귀에 다리가 부러지는 소리가 났다. 마지막에 커튼콜을 하는데 만감이 교차하더라. 무대에 서면서 그 많은 사람 앞에서 마무리를 못 한적이 없는데 아쉬웠다"고 밝혔다. 

조혜련 또한 연기에 대한 욕심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앞서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원래 꿈이 배우였다고 밝혔다. 

조혜련은 "한양대학교 연극과에 들어갔는데 내 얼굴이 그렇게 심각한 상태라는 걸 몰랐다"며 "선후배들 앞에서 진지한 연기를 하는데 설경구, 이문식 등의 선배들이 웃더라. 왜 웃냐고 물어봤더니 '넌 뭘 해도 웃겨. 개그맨 해'라고 해서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됐다"고 일화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