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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1파운드=1달러’ 시대 오나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브렉시트를 앞두고 보리스 존슨이 영국 총리에 등극하면서 '1파운드=1달러'시대가 올 지 모른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1파운드=1.25달러' 수준에서 파운드가 급락할 경우 장기적으로 균형을 찾기 전까지는 영국의 인플레이션이 두 배로 치솟고, 투자가 급감하며, 자본이 이탈하는 등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EU와 협정 여부에 관계없이 마감시한을 연장하지 않고 반드시 EU를 탈퇴한다는 존슨 총리 공약은 노딜 브렉시트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면서 파운드를 뒤흔들고 영국 경제에 심각한 충격을 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파운드화가 계속 하락하면 달러와 파운드 등가 수준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예상했다. UBS의 영국 금리전략 책임자 존 레이드는 "노딜 브렉시트 위험은 존슨 내각에서 매일 매일 높아지고 파운드는 자석에 끌리듯 하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간스탠리도 분석노트에서 노딜 브렉시트가 현실화하면 파운드당 1.00~1.1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운드는 1985년 미국·영국·독일·프랑스·일본이 달러 강세를 억제토록 합의한 '플라자 합의'를 맺기 직전 파운드당 1.05달러까지 내려간 적이 있지만 이후 등가에 접근한 적은 없다. 한때 '1파운드=2달러'까지 올랐던 파운드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계기로 급락세를 타고 있다. 국민투표 이전 1.5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던 파운드는 이후 하락세를 탔고, 존슨이 총리로 당선되면서 1.25달러 밑으로 추락했다.

전문가들은 10월 31일 브렉시트 마감시한이 가까워지면 파운드는 1.20달러 이하로 더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 美 의회 중국산 버스·열차 구매제한 법안 추진

- 미 의회가 화웨이 거래제한 완화금지 법안을 추진한 데 이어 중국산 버스와 열차를 구매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

- 미 하원은 지난 12일 전체 회의를 열고 국방수권법안을 찬성 220표, 반대 197표로 통과시켰다고.

- 이 법안에는 중국 정부가 소유, 운영, 통제하고, 보조금을 지급하는 중국 기업이 생산한 열차는 미 연방 정부의 예산을 사용해 구매하면 안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고.

- 의원들은 이번 조치는 미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열차에 카메라, 위치추적 장치 등을 장착한다면 중국 정부에 전략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 특히 이번 조치는 연간 180억달러로 추산되는 미 철도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꿰하고 있는 중국 국영 중궈중처(CRRC)의 미국 자회사를 겨냥한 것이라고 WSJ은 분석.

   
▲ 나이키가 1972년 뮌헨 올림픽 예선전을 위해 만든 한정판 수제 운동화가 신발 경매 사상 최고액인 43만 7500달러(5억 1500만원)에 팔렸다.    출처= Sneaker News

■ 1972년 나이키 운동화 5억원에 팔려 - 신발 경매 사상 최고가

- 나이키가 1972년 뮌헨 올림픽 예선전을 위해 만든 한정판 수제 운동화가 신발 경매 사상 최고액인 43만 7500달러(5억 1500만원)에 팔렸다고 CNN이 23일(현지시간) 보도.

- 뉴욕 소더비 경매장에서 열린 경매에서 캐나다 수집가 마일스 나달이 이 운동화 ‘문슈’(Moon Shoe)를 신발 경매 사상 최고가에 낙찰 받았다고.

- 이전 최고기록은 1984년 로스앤젤래스 올림픽 농구 결승전에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컨버스(Converse) 운동화가 2017년 경매에서 낙찰된 19만 373달러(2억 2400만원).

-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문슈'는 나이키 공동 설립자 빌 바우먼이 디자인한 것으로 1972년 뮌헨 올림픽 예선전을 위해 12켤레만 제작됐으며, 이날 낙찰된 운동화는 12켤레 가운데 신지 않고 유일하게 남은 한 켤레라고.

- 수집가 나달은 '문슈' 뿐만 아니라 99켤레의 다른 희귀 신발들도 85만달러를 들여 사들였으며 토론토에 있는 자신의 개인 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유럽]
■ 존슨 英 차기총리 "브렉시트 실현하고 국가 단합시키겠다" 
 

- 보리스 존슨(55) 영국 차기 총리가 23일(현지시간) 취임 일성으로 "브렉시트를 실현하고 국가를 단합시키겠다"고 천명.

- 런던 시장 출신의 존슨 차기 총리는 15만 9320명이 보수당원이 참여한 당대표 선거에서 9만 2153표를 얻어 4만 6656표에 그친 제러미 헌트 전 외무장관을 제치고 당선.

- 존슨은 “모든 의구심을 갖는 이들에게 영국이 활력으로 넘치는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한다”면서 "우리는 브렉시트를 10월 31일 완수하고 새로운 기회 전부를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

- 존슨은 유럽연합(EU)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도 합의 없는 '노딜’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

- 한편 트럼프 미국대통령은 “영국인들은 그를 ‘영국의 트럼프’라고 부른다. 그는 강인하고 영리하며 훌륭하게 일을 해낼 것’이라며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  

   
▲ 런던 시장 출신의 보리스 존슨이 제러미 헌트 전 외무장관을 제치고 보수당 대표 및 총리에 당선됐다.    출처= BBC 캡처

[아프리카]
■ '아프리카의 소프트뱅크' 내스퍼스, 투자마다 대박

-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인터넷, 언론출판 미디어 기업 내스퍼스(Naspers)는 본업보다 IT업계의 '큰 손'으로 중국의 IT 기업 텐센트의 최대 주주로 알려진 기업.

- 내스퍼스가 오는 9월 인터넷사업부문 '프로서스'를 분사시켜 유럽 암스테르담 증시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

- 프로서스가 보유하고 있는 텐센트 지분 31%만도 1330억 달러(157조원). 내스퍼스는 18년 전인 2001년에 창업한 지 3년 된 텐센트에 32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이후 텐센트 지분 가치는 수천 배 이상 올라.

- 내스퍼스는 2012년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플립카트 지분 10%를 1억 2000만달러에 사들인 뒤 지난 5월 22억 달러에 월마트에 매각하기도.

- 내스퍼스는 이외에도 미국의 식품배달 스타트업 딜리버리 히어로, 인도 IT 스타트업 '바이주스'와 여행스타트업 '메이크마이트립', 브라질 음식배달 스타트업 '아이푸드'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일본]
■ 닛산, 직원 1만명 줄인다 

- 닛산이 전 세계 지부 직원을 최소 5200명 추가 해고하는 계획을 25일(현지시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교토통신이 24일 보도.

- 지난 5월 밝힌 4800명 감원 방침을 포함하면 닛산의 감원 규모는 총 1만명. 닛산 전체 직원 중 7%에 해당한다고.

- 추가 감원 계획은 25일 2분기(4~6월)를 포함한 상반기 실적과 함께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매출이 잘 나오지 않는 북미와 중남미, 영국 등 유럽 외에 일본 공장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져.

- 닛산이 일자리를 축소하는 배경에는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회장 스캔들도 관련 있다는 추측도 있어.

- 닛산은 지난 2월 '2018회계연도(2018년 4월 1일~2019년 3월 31일) 실적 전망' 때 2018년 영업이익이 2017회계연도보다 21.7%, 순이익은 45.1%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곤 전회장이 확장을 주도했던 스페인 공장에서 500명 일자리를 줄일 것이며 이어 5월 감원 계획을 발표했던 것이라고.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7.24  18:3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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