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분양시장의 입지경쟁이 치열해 지며 명당 입지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상류층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풍수지리학이 부동산시장에 퍼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기존의 평면과 조망, 입지여건 등의 장점을 내세워 집을 판매하는 방식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풍수지리학적 이점을 집중 강조하는 '명당 마케팅'은 뿌리깊은 우리의 주거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 집이 자리잡는 터의 기운에 따라 길지는 예로부터 학자가 많이 배출되거나 재물복이 따르며, 반대로 흉지가 따로 있다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풍수지리는 고위공직자나 재계인사들이 주거지 혹은 사업터전 선택에 있어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이러한 풍수지리학은 건설업계의 고급주택 마케팅의 일환으로 도입되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덕수궁 PFV가 서울시 종로구 일원에 분양준비 중인 주거복합단지 '덕수궁 디팰리스' 부지는 풍수지리학적으로 명당으로 평가되고 있다.

풍수지리학 관점에서 덕수궁 디팰리스 부지는 인왕산에서 남산 방면으로 뻗어 덕수궁 선원전 터로 향한 지맥이 개천을 만나 기를 응집한 터이다. 이와 같은 지리는 물을 마시는 '갈마음수(渴馬飮水)형 명당이라고 불린다. 갈마음수형은 명공거경(名公巨卿)이 부자로 사는 터라고 한다.

이러한 명당터에 자리잡은 덕수궁 디팰리스는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로 전용면적 118~234㎡ 아파트 58세대와 전용면적 41~129㎡ 오피스텔 170실로 구성된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광화문의 중심입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왕의 어진을 모시던 선원전이 있어 궁궐조망을 갖추었다. 또한 인근에 상림원, 옛 러시아 공사관, 정동공원 등이 위치해 있는 역사적 자리이다. 경희궁과 덕수궁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고궁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덕수초, 창덕중, 이화여고, 이화여외고 등이 근거리에 위치하는 등 우수한 학군이 형성되어있다. 또한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미술관 등이 인근에 위치해 문화생활이 용이하다.

단지는 많은 외국계 금융기관과 대기업 본사가 밀집된 광화문에 위치한데다 대사관, 언론사, 관공서가 밀집되어 있어 다양한 업무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중심업무지구(CBD)의 핵심입지에 위치해 있다.

덕수궁 디팰리스는 세대 내 야외가든 테라스와 펜트하우스 등의 특화평면을 도입할 예정이다. 내부는 고품격 인테리어 마감재를 적용하고 프리미엄 공간구성을 통해 품격있는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오피스텔은 스튜디오 타입부터 3BED룸까지 다양한 평면으로 구성되어 거주목적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단지 내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파, 골프연습장, 라운지 및 회의실, 루프탑 가든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다양한 주거문화가 제공된다.

덕수궁 디팰리스의 사전홍보관은 서울 종로구 일원에 위치하며,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중이다. 유니트세대가 들어설 홍보갤러리는 9월 조성될 예정으로 현재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