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올해 상반기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3조1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21조9000억원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시장결제대금은 4800억원으로 직전 반기 5100억원 대비 4.7%, 주식기관결제대금은 6800억원으로 직전반기 7200억원 대비 5.5% 각각 감소했다.

▲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채권시장결제대금은 1조9600억원으로 직전 반기 1조6900억원 대비 15.8%, 채권기관결제대금은 20조원으로 직전 반기 19조 대비 5.4% 각각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장내 주식시장의 결제대금의 경우 일평균 4800억원으로 직전 반기 5100억원 대비 4.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거래대금이 1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0조6000억원 대비 1.9% 증가했으나 차감률 증가에 따라 결제대금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9년 상반기 장내 채권시장의 결제대금은 일평균 1조9600억원으로 직년 반기 1조6900억원 대비 15.8% 증가했다. 거래대금이 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반기 10조1000억원 대비 6.4% 감소한데다 차감률 감소에 따라 결제대금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출처=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장외 주식기관결제대금은 일평균 6800억원으로 직전반기 7200억원 대비 5.5% 감소했다. 예탁결제원 측은 "거래대금이 5조9000억원으로 직전 반기 6조3000억원 대비 6.4% 감소함에 따라 결제대금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채권 종류별 결제대금은 국채가 46.7%(4조9000억원)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이어 금융채 21.4%(2조2000억원), 통안채 20.8%(2조2000억원) 으로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