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음악 재생 플랫폼 벅스가 여러 곡의 주요 구간을 연속으로 재생해주는 서비스로 선곡에 대한 고민을 줄여주고 신곡 발견의 재미를 돕는다.

NHN벅스는 국내 음원 업체 중 처음으로 믹스(mix)를 소개하는 한정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 벅스 믹스(mix) 소개 한정 프로모션. 출처=NHN

믹스는 여러 곡의 주요 구간이 연속으로 재생되는 형태의 서비스다. 선곡에 대한 고민 없이 재생할 수 있으며 더 쉽게 좋은 노래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최근 해외에서 믹스 형태의 서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일부의 일반인이 자체적으로 편집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있다.

벅스는 믹스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벅스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취지로 23일부터 ‘믹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국내 음원 업체 중 최초로 믹스를 한 달 한정 기간 동안 제공할 예정이다.

벅스의 믹스는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바일 앱 홈 화면에 ‘좋은 부분만 이어 듣는 믹스’ 메뉴에서 볼 수 있다. 현재 ‘사람들이 잘 모르는 해외 소울 명곡 믹스’, ‘국내 힙합 킬링 벌스 믹스’ 등 15개의 믹스 곡을 열었다. 대부분 30분~40분 길이며 재생시간이 가장 긴 믹스는 49분 59초다. 벅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계속해서 믹스를 추가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벅스 측은 “믹스를 통해 음악 감상의 새로운 방식을 접하고, 몰랐던 좋은 노래들을 발견하는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시적 프로모션이 진행될 한 달 동안 많은 분들이 믹스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