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프로젝터 전문 브랜드 옵토마가 4K 정밀 렌즈 탑재, 풍부한 컬러 표현, 풀 3D지원, 고안시 및 고명암비 등 홈시어터 환경 구현에 최적화된 성능을 갖춘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1'을 신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홈루덴스족 트렌드가 강해지는 가운데 SUHD61의 존재감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가격은 190만원이다.

SUHD61은 초고화질의 홈시어터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최적의 화질 및 컬러감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사의 DLP 4K UHD 칩과 XPR 기술을 채택했으며, DLP 단일칩 시스템의 광반도체와 특수 설계된 프리미엄 4K 정밀 렌즈를 탑재해 초고화질 구현에 유리하다.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4K UHD 해상도 인증 기준인 최소 활성 픽셀(800만 픽셀)을 뛰어넘는 830만 픽셀로 정확한 이미지 구현도 가능하다.

▲ 옵토마 4K UHD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SUHD61가 보인다. 출처=옵토마

2800 안시루멘의 밝기와 50만 대 1의 고명암비를 지원한다. 컴팩트한 크기(393 x 282 x 118)와 1.3배 줌 기능을 통해 120인치 크기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램프 수명은 최대 1만5000시간이다.

색상 표현력도 우수한 편이다. 재생 컬러 수만 1억7000만개며 국제 HDTV 색역 표준인 Rec. 709 색 영역을 100%, 영화 업계의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 DCI-P3을 80%까지 지원한다. 최근 미디어 업계의 화두인 HDR(High Dynamic Range) 호한 기능도 제공된다. 풀 3D 프로젝터로써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3D 방송 및 최신 콘솔 게임 등 각종 3D 소스와 호환해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옵토마 APAC 고든 우(Gordon Wu) 부사장은 “SUHD61은 선명한 화질, 풍부한 색감, 3D 콘텐츠 재생, 유연한 설치 등 핵심 기능만을 갖춘 홈시어터 전용 4K UHD 프로젝터로, 집에서도 초고화질 4K 영화관에 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은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