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모바일 엑세서리 시장의 강자 벨킨이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프로 액정 보호 강화유리인 스크린포스 템퍼드 글라스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패드 9.7인치(에어, 에어2, 프로, 5세대, 6세대 호환),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2018년 모델),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2.9인치(2018년 모델)까지 각 기종별 화면 크기에 맞춰 총 3종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온라인 공식몰 판매가 기준 아이패드 9.7인치용 3만4900원, 아이패드 프로 11인치용 3만9900원,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용 4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 스크린포스 템퍼드 글라스가 출시됐다. 출처=벨킨

프리미엄 아사히 글라스 소재를 적용했으며 유리와 같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제공한다. 화면에 보이는 픽셀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도록 화면 투명도를 극대화시켜 강력한 사용자 경험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경도 테스트 최고 등급인 9H 표면 경도로 제작됐으며 외부 충격이나 스크래치로부터 액정을 보호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강화유리 부착후에도 아이패드에 필요한 애플펜슬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케이스와의 호환성도 높아 들뜸 현상 없이 화면에 밀착해 완벽한 핏(Fit)감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 특수 이지 얼라인 트레이를 제공해 셀프 부착도 편리하다.

신지나 한국 벨킨 지사장은 “오랜 기간 고객들의 출시 문의가 이어오던 아이패드 및 아이패드 프로용 강화유리 제품을 출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노트북 등 여러 기기에 대한 프리미엄 강화유리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