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 협업 상품 홍보 이미지. 출처= 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이마트24가 8·15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상품을 출시하고 문화마케팅도 펼친다.

이마트24는 오는 8월 초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전투’를 콘텐츠로 활용한 협업 프레시푸드 상품 3종을 23일 출시했다.

영화 봉오동전투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하는 전략을 펼쳐 독립군이 처음 승리한 전투를 그린 영화다.

이마트24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반합옛날도시락, 불닭폭탄주먹밥, 전투버거 등 제품 3개를 판매한다. 반합옛날도시락에는 계란후라이와 밥, 제육볶음, 멸치 등 비빔재료에 군인들이 자주 먹는 ‘맛다시’ 양념장이 동봉됐다. 불닭폭탄주먹밥에는 고추장복음비빔밥에 불닭볶음토핑이 첨가된다. 전투버거는 부대원들이 자주 먹는 ‘군대리아’를 컨셉트로 한 상품으로 불고기패티, 양배추샐러드, 치즈, 딸기잼 등이 들어갔다.

이마트24는 3개 제품을 내달 21일까지 4주 간 한정 판매한다. 신상품 3개 가운데 하나를 구매하고 이마트24 앱에서 통합바코드로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 가운데 500명에게 봉오동전투 영화 예매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 담당(상무)은 “이마트24가 이종업종과 협업한 제품을 내놓은 것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라며 “차별화한 상품과 마케팅으로 젊은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인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