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남동 소재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의 외부 전경. 출처= 코리아세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븐일레븐이 먹거리, 생활용품을 갖춘 쇼핑공간으로서의 편의점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23일 서울 한남동에 차세대 편의점 ‘푸드드림’ 1호점을 오픈했다.

현대인의 생활방식에 최적화한 맞춤형 먹거리와 서비스를 갖춘 쇼핑 문화 공간을 지향해 푸드드림을 구축했다.

40평 규모를 갖춘 푸드드림에는 5대 핵심 상품군인 즉석푸드, 차별화음료, 신선·가정간편식(HMR), 와인, 생필품을 취급한다.

세븐일레븐은 범주별 상품을 진열한 쇼케이스를 일반 점포(4개) 대비 3개 늘린 7개 구성하고 자리를 15석 갖추는 등 마케팅 전략에 공들였다.

상품 외 자동입출금기, 스마트 택배 서비스, 무인 물품보관함 ‘세븐락커’ 등 서비스도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푸드드림에서 취급하는 상품을 구성하거나 매장을 운영하는 등 측면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의 지향점을 담았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편의점 업의 본질이자 핵심 역량은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는 것”이라며 “세븐일레븐 푸드드림의 등장은 편의점이 일상생활 쇼핑 및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