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지마요 프로젝트 봉사단원이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대웅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대웅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2일 대웅제약 삼성동 본사에서 ‘참지마요 프로젝트 제1기 교육봉사단’ 창단식을 지난 19일 열었다고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이다. 이는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교육봉사단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질병의 심각성과 방치의 위험성을 알 수 있도록 제작된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활용해 직접 교육에 참여한다.

봉사단은 창단식에 이어 6주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고 10명으로 구성된 5개의 팀이 팀 별 2개의 기관, 총 10개의 기관에서 활동을 진행한다. 활동기간 동안 매주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에 필요한 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추가적으로 팀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참지마요 프로젝트 교육봉사단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이 주요 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과 소통에 대한 표현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봉사단 활동이 느린 학습자들과 대학생 봉사단 모두에게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한편 대웅제약은 발달장애인들과 의료진들 사이의 소통을 보조해주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카드, 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 Card)를 제작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또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