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구글이 국내 ICT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도 연구 및 교육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인재 전쟁에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구글은 22일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 함께 다양한 연구와 교육지원을 추구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진행 중인 PhD 펠로우십 프로그램(PhD Fellowship Program), 학생 여행 보조금(Student Travel Grants), 구글 AI 집중 연구 어워즈 프로그램(Google AI Focused Research Awards Program)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가운데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통한 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구글의 국내 인재확보에 시동이 걸리고 있다. 출처=구글 코리아

구글은 서울대학교 및 카이스트 교수진이 딥러닝, 클라우드 머신러닝, 음성 인식 등 인공지능 분야에서의 연구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교육지원 및 다양한 학생지원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구글코리아 존 리 사장은 “구글은 인공지능 기술이 한국 경제 및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이번 서울대 및 카이스트와의 인공지능 연구 및 교육 지원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대학기관의 인공지능 연구와 한국 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고, 인공지능 분야의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