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4시 기준 태풍 다나스 예상 이동경로. 출처= 기상청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20일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은 20일 오전 3시 서귀포 서쪽 160㎞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됐다. 6시간 뒤인 오전 9시에는 진도 남서쪽 50㎞ 부근 해상을 지날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지리산 부근·제주도 100~250㎜, 서울·경기도·강원영서·충청도·서해5도 10~70㎜ 등 수준을 보이겠다. 오는 21일 정오까지 예측된 강수량은 강원영동·전라·경상 ·울릉도·독도 50~150㎜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바람으로 인한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피해에 유의해야한다. 대부분 해상에서도 높은 물결이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앞둔 선박은 주의를 기울이고 소형 선박은 안전지대로 대피시켜야겠다.

▲ 20일 전국 날씨 예상도. 출처= 케이웨더

21일 전국 기온은 20일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24~30도 등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모든 지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