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지니뮤직이 CJ ENM과 함께 영상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 지니뮤직이 영상 콘텐츠를 강화한 ‘지니’ 애플리케이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출처=지니뮤직

지니뮤직이 19일 영상 콘텐츠를 강화하고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대폭 높인 지니 앱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지니뮤직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CJ ENM과의 제휴를 통해 지니 앱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프로듀스X101’,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등 CJ ENM의 인기 음악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니TV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플레이어 기반의 큐레이션이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된 점도 이번 업데이트의 결과다. 음악을 듣다가 현재 재생곡이 마음에 들 경우 다른 메뉴로 이동하지 않고도 해당 아티스트나 작곡가의 인기곡이나 유사곡을 바로 선택해 들을 수 있게 됐다. 플레이리스트에 저장 가능한 음원 수도 1000곡에서 3000곡까지 3배 늘렸다.

이외에도 iOS버전에도 초고음질 FLAC 24bit 서비스를 적용해 아이폰 사용자들도 초고음질 음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니뮤직은 CJ ENM을 통해 K-POP 초고음질 음원을 지속적으로 수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인욱 지니뮤직 서비스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업데이트한 지니 앱은 CJ ENM이 보유한 콘텐츠의 강점을 담았기에 고객들은 듣는 즐거움을 너머 보는 즐거움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니뮤직의 주주사인 CJ ENM과 협력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