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삼성생명, 보증 강화 '플러스변액종신' 출시

삼성생명은 18일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일정 수준 생애설계자금을 보증하는 '생애설계플러스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플러스변액종신)'을 출시하고 1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러스변액종신'은 종신보험으로서 경제활동기에는 사망 보장에 집중하고 은퇴 후에는 노후자금으로 활용 가능한 '생애설계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특히 이번 신상품은 생애설계자금 보증 기능을 더욱 강화한 '플러스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플러스변액종신'은 사망보장금액 변화에 따라 '기본형'과 '플러스형'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가입과 동시에 '플러스형'에 비해 많은 사망보장금액을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반면 '플러스형'은 최초 사망보장금액이 '기본형'의 3분의 2 또는 절반에 불과하지만 가입후 5년이 지난 때부터 10년간 사망보장이 매년 체증하는 구조로 돼있다. 적립금을 높여 '기본형'에 비해 생애설계자금 수준을 높였다. '플러스형'은 사망보험금이 매년 5% 증가해 기본형 대비 사망보험이 150%에 달하는 플러스형(최대 150%)과 10%씩 증가해 200%에 달하는 플러스형(최대 200%)이 있다.

'플러스변액종신'은 생애설계자금에 대한 보증 기능이 있어 투자수익이 악화돼도 최소한의 금액을 생애설계자금으로 지급하며 반대로 추가수익이 발생하면 더 큰 생애설계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중도해지 시에는 보증되지 않아 유의해야 한다.

'플러스변액종신'의 생애설계자금은 개시 나이부터 주보험 가입금액의 90%를 매년 일정 비율로 감액해 이 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가입시 고객이 생애설계자금 개시 나이와 지급기간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생애설계자금을 매년 또는 매월 받게 된다.

이 때 실제 적립금이 예정이율(보험료 산출이율, 현 2.85%)로 적립한 예정적립액보다 적을 경우 예정적립금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애설계자금을 보증 지급한다. '플러스변액종신' 가입고객이 생애설계자금을 받고자 할 경우, 개시 시기 및 지급기간을 비교적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개시나이는 처음 '플러스변액종신'에 가입할 때 고객이 정하면 가입나이에 따라 45세부터 9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지급 기간도 15년, 20년, 25년, 30년 중에서 정할 수 있으며, 월 또는 연 단위로도 받을 수 있다. '플러스변액종신'의 가입나이는 만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5년납부터 20년 납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 IBK 기업은행, 기업 전용 ‘파이팅코리아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은 18일 항공 포인트와 출장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 전용 ‘코리아카드’와 ‘파이팅코리아플러스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두 카드는 각각 이용금액의 0.1%, 0.5%를 ‘Air Money(에어 머니) 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할 수 있다.Air Money 포인트는 전 세계 항공사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포인트로, 국내 최초로 기업은행과 BC카드가 함께 개발했다.Air Money 포인트는 개인의 주민등록번호로 적립되는 기존의 항공 마일리지와 달리 기업의 사업자번호로 적립되고, 해당 기업 소속 임직원들의 이용금액을 모두 합산해 적립되기 때문에 기업에게 더욱 유리한 포인트 제도이다.‘코리아플러스카드’연회비는 국내외겸용 50만원, 국내전용 49만원이다.

 

■ 현대차증권, ‘The H Mobile’ 리뉴얼 오픈

현대차증권이 18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The H Mobile’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기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들을 하나로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UI) 및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뒀다.기존 ‘The H Mobile_MTS’, ‘The H Mobile Lite_라이트버전’, ‘The H Tablet_태블릿전용’, ‘The H On-ly_비대면업무’ 등 서비스별로 따로 운영되던 모바일 앱을 하나로 통합했다. 새로운 ‘The H Mobile’에서는 코넥스, 상장지수채권(ETN), 신주인수권, 연금저축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능한 거래가 추가됐으며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업무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