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가 NDS(농심데이타시스템, 대표이사 김중원)와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 협력을 통해 농축산물 등 식품 유통분야의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나아가 블록체인 전반의 생태계도 넓힌다는 방침이다.

식품안전이력관리 사업은 식품 유통분야에 블록체인을 적용함으로써 농축산물 및 식자재, 가공식품 유통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는 사업 분야다. 이 지점에서 블록체인의 마이크로 레코드 인프라를 확보, 다양한 가능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KT와 NDS는 하반기 중에 블록체인 기반의 식품안전이력관리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출처=KT

NDS 김중원 대표는 “식품안전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추적성과 투명성을 지원하는 가장 중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KT의 블록체인 서비스와 NDS의 식품안전 분야 기술력으로 시너지를 이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KT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은 “KT는 5G의 초안전 시대를 견인하는 GiGA Chain BaaS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돕는 동시에 해당 서비스 이용 고객의 편익을 향상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식품 유통 및 건강 관련 분야의 최고 파트너사인 NDS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반 식품 유통 시장 개척의 첨병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