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쏘카의 구독 비즈니스 실험인 쏘카패스가 누적 구독자 5만명을 넘긴 사실이 18일 확인됐다.

쏘카패스는 지난해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선보인 차량 구독 서비스다. 매달 9900원을 내면 쏘카 1만2000여대의 차량(제주공항 제외)을 차종과 횟수 제한 없이 50% 할인된 가격에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쏘카패스가 구독자 5만명을 돌파했다. 출처=쏘카

쏘카패스는 지난해 10월 1만명 한정 판매를 진행, 1개월 만에 완판을 기록한 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신규 구독자 유입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쏘카 한서진 마케팅본부장은 “쏘카패스의 인기는 내 차가 없어도 일상 속 모든 이동이 차량 공유를 통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누적 구독자 5만명 돌파 호응에 힘입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포용할 수 있는 신규 패스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