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하 한샘 회장이 17일 상암사옥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모습. 출처= 한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한샘이 올해 2분기 리모델링 상품 ‘한샘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한샘은 한샘리하우스 스타일 패키지의 지난 2분기 실적이 1분기 대비 50% 가량 증가한 2000여세트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장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을 사업주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한샘은 이달 이틀에 걸쳐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전국 인테리어 사업주 500여명을 초청해 한샘리하우스 대리점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 8일, 17일에 설명회를 열고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의 비전과 대리점 영업전략 및 혜택을 소개했다.

한샘은 참석자들에게 바닥재, 벽지, 도어 등 건자재들을 한 컨셉트로 구성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에 대해 소개한 뒤 모델하우스 투어를 진행했다.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기존 20여일에서 5일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점도 소개했다. 현재 시공기간을 7일까지 단축시킨 상황이다.

설명회를 통해 ‘한샘리하우스 대형쇼룸’을 영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대리점에 적극 홍보했다. 대형쇼룸은 본사가 직접 매장을 임대해 전시장을 만들고 여러 대리점주들이 입점해 영업할 수 있도록 한 상생형 전시장이다. 자본과 인력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리점주를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