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경기불황에 보험해약자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보험료로 구성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보험도 예외가 아니다. 어린이보험의 경우 빠르면 태아부터 가입이 가능하기에 보험소비자들의 부담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어린이보험에도 해지환급금이 없는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무해지환급형’ 상품이 등장, 보험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출처:삼성화재 다이렉트

‘삼성화재 다이렉트 어린이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삼성화재 보상 서비스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인터넷 전용 어린이보험이다. 이 상품은 자녀에게 꼭 필요한 보장 중심으로 △고급형 △표준형 △실속형 중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환급금이 발생하는 일부환급형 플랜과 함께 환급금은 없지만 보험료가 더 저렴한 순수보장형 플랜도 제공한다. 특히 홈페이지에서 보험료를 계산해 봐도 가입권유 전화를 하지 않는 '콜-프리' 정책은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관계자는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보장은 확대되고 보험료는 낮아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9년 1~5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건수가 50% 이상 늘었으며, 특히 모바일 판매는 70% 가량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 상품은 무해지환급형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납입기간 중에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매월 보험료가 다이렉트 어린이보험 일반형 대비 더 저렴하다.

무해지환급형은 100세·90세·80세 중 선택이 가능하며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해지환급금이 추가로 발생한다. 납입기간 종료 후 해지 시에는 이 상품의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 따라 계산한 해지환급금이 지급된다.

보험료는 저렴해도 혜택 및 보장은 기존과 동일하다. 아이에게 자주 발생할 수 있는 탈장, 맹장염, 치아 깨짐 등 생활위험은 물론 치료비가 많이 드는 소아암, 뇌출혈, 심장질환 진단비, 재발의 위험을 대비하는 재진단암도 추가 보장한다. 혹시 모를 위험에 대비한 선천성 신체 장애(혀유착증 포함)와 정신질환에 의한 장애·저체중아, 무호흡증, 태변 중독증 등 신생아를 위한 보장도 탑재됐다.

산모를 위한 보장도 있다. 임신성 당뇨, 임신중독증, 조기진통 및 분만의 합병증 수술비와 입원일당을 보장하며, 유산 시 유산위로금도 지급한다(해당 특약 가입 시 각 가입금액 한도 내).

간편하게 접수하는 모바일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며,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PC와 모바일에서 보험내용을 확인, 가입이 가능하다.

▲ 출처: 삼성화재 다이렉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