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센트럴자이 조감도. 출처=GS건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93-1번지 일원에서 ‘신천센트럴자이’를 이달 중 분양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신천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8개동, 552가구 규모로 들어설 예정으로 모든 가구가 전용 84㎡의 단일 면적으로 공급된다. 대부분의 타입이 판상형 4Bay(베이)구조로 설계됐다.

‘신천센트럴자이’는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동대구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에 위치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KTX를 비롯해 SRT,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동대구역세권에 위치해 교통환경뿐만 아니라, 복합환승센터에 위치한 쇼핑몰, 영화관 등 문화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 동대구역 인근은 복합환승센터 개관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등 대규모 쇼핑시설도 함께 들어서면서 대구의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곳은 인근에 신천초등학교가 위치해 일명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단지로 불린다.

신천센트럴자이에는 GS건설이 최근 선보인 차가구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이 대구에서 처음으로 적용된다. ‘시스클라인’은 기존의 전열교환기나 공기청정기의 역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공기청정시스템으로 다단계 필터를 통해 집안의 공기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단계 필터에는 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초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헤파필터를 포함해 탈취필터, 항균, 항바이러스 기능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성 필터가 적용돼 완벽한 공기정화기능을 선보여 문을 열지 않고도 환기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출 전망이다.

이외에 단지 앞으로 대구의 새로운 도시철도 사업인 엑스코선이 계획 중이다. 지난해 8월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오른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올해 예비 타당성조사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이 개통하면, 대구 북부 지역과의 연계성도 편리해질 전망이다.

신천센트럴자이는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단지가 위치하는 동구의 경우, 당첨자 발표 이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두류동 135-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 개관 전 동대구로 503, 투에버빌딩 3층에 위치한 사전홍보관에서 분양 상담이 가능하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