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퀄컴이 16일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를 전격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855의 후속작으로, 멀티 기가비트 5G, 게이밍, 인공지능(AI) 및 확장현실(XR, eXtended Reality)에서 보다 향상된 성능 및 최상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5G 환경의 게이밍에서 진정한 퀄컴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Snapdragon Elite Gaming) 경험을 체감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엘리트 게이밍 경험은 오픈GL ES(Open GL ES)보다 20% 더 전력 효율이 뛰어난 벌칸(Vulkan) 1.1 그래픽 드라이버를 포함했다. 게임 장크 감소(Game Jank Reducer), 게임 로딩 속도 가속(Game Fast Loader) 및 게임 치트를 방지하는 안티치트 익스텐션(Game Anti-Cheat Extensions) 등의 소프트웨어 기능도 포함됐다.

▲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가 등장했다. 출처=퀄컴

초당 7조회 이상 작업 수행(7 TOPs) 가능한 4세대 멀티 코어 퀄컴 AI(Qualcomm® AI) 엔진을 탑재했으며 멀티 기가비트 스냅드래곤 X24 LTE 4G 모뎀과 함께 프리미엄급 5G 기기에서 X50 5G 모뎀과 퀄컴의 RF 프론트 엔드 솔루션으로 5G 연결을 지원한다. 15% 향상된 퀄컴 아드레노, 최대 2.96GHz 퀄컴 크라이요를 전제한다.

855 플러스를 탑재한 상용 기기는 2019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