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알티마(All New Altima). 사진=한국닛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한국닛산이 글로벌 베스트셀링 세단 ‘신형 알티마 (All-New Altima)’를 출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16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경량화,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이 적용됐고, 외관 디자인은 보다 안정적이고 역동적으로 꾸몄다.

내부 인테리어에는 낮고 넓어진 차량 외관 스타일에 따라 개방감 있는 넓은 운전 시야를 확보했다. 계기판과 대시보드는 우드톤 그레이 가죽과 크롬 몰딩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형 알티마는 2종류의 엔진을 탑재했다. 2.0 터보 모델에는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양산에 성공한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했다. 이를 통해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 연료 압축비를 구현해 낼 수 있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 복합 연비 12.2km/l다.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는 ‘2.5 리터 4기통 직분사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기존 엔진 대비 부품 및 디자인 부분을 80% 이상 재설계했다.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이며 복합연비는 12.9 km/l다.

안전사양으로는 ▲10개의 SRS 에어백 ▲닛산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 ▲차간거리 제어 ▲차선 이탈 방지 ▲운전자 주의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이 총집약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를 통해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써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알티마의 판매가격은 ▲2.5 스마트 2960만원, ▲2.5 SL 테크 3550만원, ▲2.0 터보 414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