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출처= 중소기업벤처부 공식 홈페이지 캡처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16일 취임 100일 메시지를 통해 “9988을 위한 신산업 국가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99%의 중소 사업장에 근무하는 88%의 근로자’를 의미하는 9988의 권익을 도모해왔음을 강조했다.

박 장관은 “취임 이후 자발적으로 9988과 상생하고 있거나 하겠다는 자발적 상생기업 일명 ‘자상한 기업’이 하나 둘 이름 붙여졌고 유니콘 기업도 3배로 증가했다”며 “중소·벤처·스타트업 경제사절단이 최초로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9988과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신산업 국가기반’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앞세웠다.

이를 위해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제2벤처붐, 온라인 시장 공략, 전통시장 지원, 부품·소재산업 독립, 제조 및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 부품·소재 기업 및 소공인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을 이끌어나갈 방침이다.

박 장관은 “신산업 국가 기반을 다지는 일은 중기부가 해야 할 일이라 믿는다”며 “중기부는 작지만 가치 있는 모든 것을 연결해 함께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