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플랫폼 토스가 15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가입자만 1300만명이며, 명실상부 국내를 대표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분위기다.

2015년 2월 출시된 토스는 공인인증서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송금 서비스로 각광을 받았으며 간편 송금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7월 현재 토스의 월 송금액은 4조원이며, 누적 송금액은 49조원에 달한다.

▲ 토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출처=토스

이 외에도 다양한 투자 및 카드, 보험 등으로 외연을 확장하며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7월 현재 누적 계좌 등록 수는 1800만, 누적 등록 카드 수는 800만, 무료 신용등급 조회 누적 사용자는 770만명이며, 부동산소액투자, 해외주식투자, 펀드소액투자 등 투자 상품의 총 누적 투자액은 총 7000억에 달한다.

토스 이승건 대표는 “3000만 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기까지 토스를 이용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금융에 대한 필요가 있을 때 찾는 첫 번째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 최고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