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15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한 ‘휘센 인공지능 듀얼베인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천장형 시스템에어컨에 듀얼베인(Dual Vane)을 갖춰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듀얼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의 베인과는 별도로 제품 내부에도 4개의 베인을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바람 취향을 설정할 수 있으며, 업계 최고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인버터 제어, 효율과 내구성은 높이고 소음은 줄여주는 R1 압축기,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집적 열교환기 등 최신 에너지기술을 집약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기준에 따라 싱글타입 시스템에어컨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해 효율적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 공기청정기 기술도 탁월하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기술도 돋보인다. 바닥온도 감지센서는 바닥온도와 실내기 온도를 감지해 공간의 온도를 계산하고 실내 전체공간을 균일하게 난방한다. 여기에 인체감지센서, 원격제어 기능도 눈길을 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6가지 공간맞춤기류, 1등급 에너지효율, 편리한 인공지능 등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시스템에어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