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는 지싱크(G-Sync)와 호환되고 240Hz 주사율 지원이 가능한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CRG5’ 27형을1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CRG5 27형 신제품은 출고가 43만원이다.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15%씩 빠르게 성장해 2023년에는 수량 기준 1000만 대, 금액 기준 27억 달러를 넘어설 예상되는 등 풍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 연장선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게이밍 모니터 제품을 출시한 후 국내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 CRG5 27가 출시된다. 출처=삼성전자

이번 제품은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G-Sync)와 호환이 가능하며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에서도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초당 240번의 화면을 매끄럽게 출력해 주는 240Hz 고주사율과 15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도 결합해 게임의 몰입감을 잡았다는 설명이다. 커브드 VA(Vertical Alignment)패널을 사용해 광시야각을 지원하며, 3000:1 명암비도 지원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최고의 게이밍 모니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240Hz 래피드커브와 같이 차별화된 게이밍 모니터 특화 기술을 개발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