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숙박 플랫폼 여기어때가 배우 김수미와 손잡고, 국내여행 활성화 여름 캠페인인 전라도 편 '여그어뗘'를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재치있는 모델 기용을 통해 자사의 강점과 ‘색’을 알리는 여기어때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김수미는 이번 캠페인 영상에서 맛깔나는 전라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좋은 숙소를 추천하는 '여기어때'를 전라도 식 표현 ‘여그어뗘’로 바꿔 강조해 눈길을 끈다. 멋진 뷰를 자랑하는 풀빌라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여유로우면서도 유쾌한 모습을 연출한다. 배우 김수미는 전라북도 군산 출신이다.

▲ 여기어때의 지역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출처=여기어때

여기어때의 2019 여름 캠페인은 모델들이 실제 자신의 고향 사투리로 '여기어때'의 풍성한 혜택과 여행의 즐거움을 표현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앞서 충남 출신 배우 음문석은 '이짝워뗘' 충청도 편을 맡아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지역성을 강조한 여기어때 특유의 마케팅 전략이다.

여기어때는 다양한 모델의 기용으로 지역성을 강조하는 한편, 강력한 프로모션을 통해 재도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