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BIO
[주간건강동향] A형 간염, 손 씻기‧백신으로 적극 예방 필요하지불안증후군, 수면다원검사로 진단‧수족구병 예방 방법 무엇?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진이 환자에게 백신을 주사하고 있다. 출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A형 간염은 손 씻기 등 위생관리와 백신으로 적극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14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 서연석 소화기내과 교수가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예방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A형간염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이다. 이는 주로 물이나 음식 등의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A형간염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분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될 수 있다. 이에 오염된 음식이나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가족 간의 전염 이외에도 공동생활을 많이 하는 학교나 직장도 전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다.

A형 간염 백신은 최근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돼 2012년 이후 출생한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항체를 가지고 있지만 10~30대의 젊은 층에서는 소아기에 A형 간염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적었던 터라 항체 없이 성인이 되는 빈도가 크다.

6세 미만의 소아에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감기 정도의 증상을 보이며 지나가는 데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이 동반되며 증상의 정도가 심해진다.
 
성인이 A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한 달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감염자의 80%정도에서 전신증상이 급격히 발생한다. 초기에는 주로 발열, 오한, 근육통, 피로감, 메스꺼움, 구토, 식욕부진, 또는 우측 상복부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로 오인해 치료가 늦어지면 점차 황달이 나타나고 증상이 심해진다.

서연석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A형 간염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하면 간부전으로 생명을 잃을 수도 있으므로 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고,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사람, 혈우병 환자, 만성 간질환 환자 등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 한 의사가 춘천성심병원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수면다원검사를 하고 있다. 출처=춘천성심병원

■ 자기 전 다리 저리는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다원치료로 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중년 여성은 고혈압 우히ᅟᅥᆷ이 약 6~41% 높아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한 감각과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 때문에 발생하는 수면장애다. 통계적으로 약 7~10%가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간에는 증상이 없다가 잠들기 전 하체에 불편한 감각이 느껴져 숙면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다리를 움직이지 않으면 심해지고, 주로 다리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쑤시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 등 환자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하버드 의과 대학의 살마 바툴 앤워 의학박사팀은 하지불안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가 고혈압으로 고통 받을 확률이 6~41% 더 높다고 미국 고혈압 저널에서 발표했다.

하지불안 증상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2배 더 흔하게 나타나고 하지불안 환자 중 3/4이상은 수면 중 사지가 흔들리는 주기적 사지운동장애를 경험한다. 이때 수면 중 각성증상이 자주 일어나며 혈압 및 심박수를 높이는 영향을 준다. 매월 5~14건의 하지불안증상이 있으면 26%, 월 15회 이상인 경우 33%가 고혈압을 앓았다. 

아침에 혈압이 높고 두통이 있는 등 이상증상이 있으면서 약을 먹어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시 하지불안증후군에 따른 고혈압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을 방치하면 고혈압 뿐만 아니라, 불면증, 심장질환, 뇌질환 등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 및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1박2일 동안 자면서 하는 검사로 수면에 대한 종합검사다. 지난해 7월부터 고혈압 환자가 잦은 각성, 잦은 뒤척임 증상이 있을 시 수면다원검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한진규 서울수면센터 원장은 “하지불안증후군은 전문의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우선이다. 철분이 부족할 때에는 철분제로 보충해주고 도파민이 부족할 때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제재를 소량 복용하면 빠르게 호전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진규 원장은 또 “낮 동안 햇빛을 많이 쫴 주는 것도 가벼운 증세에 도움이 되므로 햇볕을 쬐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체조를 한 뒤 다리마사지나 족탕으로 다리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것이 하지불안 증후군을 예방하고 완화시키는데 좋다”고 덧붙였다.

   
▲ 위생관리사가 한 어린이에게 올바른 손씻기 6단계를 가르치고 있다. 출처=뉴시스

■ 수족구병 환자 지속 증가…예방 철저해야

질병관리본부가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 폭으로 지속 증가함에 따라 감영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콬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 바이러스 감염에 따라 발열과 입안에서의 물집‧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는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며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 또는 대변 등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의료기관 100곳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을 감시한 결과 6월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외래환자 1000명당 의사환자수는 40.5명, 52.9명, 66.7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해당 수치는 한국에서 수족구병 의사환장 발생 중 최고수준이다”면서 “특히 0세에서 6세사이에 발생하는 수치가 77.5명으로 높았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없어 질환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다. 증상 발생 7일에서 10일 이후 대부분 자연 회복하지만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 구토, 마비증상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 중추 신경계 합병증과 심근염, 신경원성 폐부종, 급성 이완성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발열, 입안의 물집‧궤양, 손발의 수포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7.14  17:57:01
황진중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SPONSORED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
여백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84 10F, 이코노믹리뷰/이코노빌 (운니동, 가든타워) 대표전화 : 02-6321-3000 팩스 02-6321-3001
기사문의 : 02-6321-3042 광고문의 02-6321-3012 등록번호 : 서울,아03560 등록일자 : 2015년 2월 2일
발행인 겸 편집국장 : 임관호 편집인 : 주태산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진혁
Copyright © 2019 이코노믹리뷰.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