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유진투자증권, 동양생명, 신한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신한은행,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 출시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활성화를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을 출시했다.

‘스마트공장’은 설계, 개발, 제조, 유통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 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 등을 향상시키는 지능형 공장을 가리킨다.

‘신한 스마트공장 혁신지원대출’은 생산공정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특화상품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로봇산업 중 해당되는 중소·중견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스마트공장 구축 단계별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기초 단계인 경우 연 0.3%, 구축된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경우 연 0.7%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신한은행은 스마트공장 설비 공급 기업, 로봇산업 기업에 대해서도 연 0.3%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벤처인증 기업, 이노비즈 인증 기업, 고용증대 기업에 해당될 경우 0.3%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해 최대 연 1.0%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50억원이며 고정금리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정할 수 있어 금리변동에 대한 부담감도 낮출 수 있다.

■ 유진투자증권,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 출시

유진투자증권은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목표달성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중국상해종합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을 기반으로 중국증시의 고평가, 저평가 수준을 판단한 후 국내에 상장돼 있는 'KODEX 중국본토 A50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 수익을 추구하는 목표달성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KODEX 중국본토 A50 상장지수펀드(ETF)'가 추종하는 'FTSE China A50'은 중국 상해 및 심천 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중국 본토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주가지수다. 다수의 국영기업을 포함한 우량 기업 주식들로 이뤄져 있으며, 투명한 회계 기준을 따르는 대기업과 대형금융사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투자대상으로 평가받는다.

이 상품은 중국상해종합지수가 이익추정치 대비 저평가 됐을 때 진입한 후 목표수익률 달성 시 청산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특히 중국상해종합지수의 과거 10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이하에서만 투자자산을 편입하고, PER 추가 하락 시 분할 매수하는 가치투자 전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유진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팀이 투자자로부터 권한을 일임 받아 정해진 투자전략에 따라 운용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투자자들은 매월 보고서를 통해 운용 상태와 향후 운용 전략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목표달성형)'의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계약기간 내 목표 수익률(보수 차감 후 수익률)을 달성하면 자동 청산되며, 청산 후 재설정도 가능하다. 중도 해지가 가능하나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가입 전 투자설명서를 확인해야 한다.

■ 동양생명, 3단 체증보장 ‘디딤돌 건강보험’ 출시

동양생명은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환 진단비와 입원, 수술비 보장금액을 체증해서 보장하는 `수호천사디딤돌건강보험(무해지환급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을 보험 가입시점부터 10년 단위 3단계로 나눠 경과기간이 지날수록 보장급부가 최대 3배까지 늘어난다.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계약일로부터 10년 경과시점 계약해당일 전일 내에(제 1보험기간)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확정 시 최초 1회에 한해 1000만원의 진단비를 각각 보장받을 수 있다.

대장점막내암·기타 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으로 진단받는 경우 200만원의 진단비를 각각 지급한다. 입원비과 수술비 또한 종속특약 가입을 통해 체증된 금액으로 보장한다.

또한 선택특약인 뇌혈관질환 및 허혈심장질환 진단특약을 통해 보장 범위를 크게 넓힌 것도 이 보험의 장점이다.

보험가입시점부터 10~20년 경과시점 계약 해당일(제 2보험기간) 사이에는 최초 보장금액의 2배를, 20년~만기시점(제 3보험기간)까지는 최초 보장금액의 3배를 보장 받을 수 있다. 다만 계약일로부터 1년 미만 진단 확정 시에는 진단비의 50%만 지급한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고,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30년 보장도 선택할 수 있다.

'수호천사디딤돌건강보험'의 월 보험료는 30세 기준으로 남성 5만5700원, 여성 4만900원이다. (1형, 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100세 만기, 20년납 기준)

■ 신한카드, ‘딥메이킹 · 딥테이킹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초개인화 시대를 여는 맞춤형 상품인 ‘신한카드 Deep Making’, ‘신한카드 Deep Taking’(이하 각각 신한카드 딥 메이킹, 신한카드 딥 테이킹) 2종을 출시했다.

그동안 신한카드가 축적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능력을 반영한 상품으로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중요시하는 소비자 금융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신한카드가 출시한 2종의 카드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정된 카드 서비스가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것이 아닌, 고객별로 다른 서비스가 제공되는 카드인 것이다.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Making)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맞춰주는(Taking) 초개인화 상품이다.

먼저 신한카드 딥 메이킹은 적립 받을 영역과 적립률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기 주도형 고객을 위한 카드다.

1개 영역에서 1~5%까지 마이신한포인트 적립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17개 영역, 17% 적립률 내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

신한카드 딥 테이킹은 카드 사용액 기준으로 월별 가장 많이 이용한 영역을 자동으로 선정해 월 최고 5만 포인트가 적립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바쁜 생활로 혜택 챙기기가 번거로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초개인화 카드라 할 수 있다.

17개 서비스 영역에서 금액 기준으로 월별 가장 많이 이용한 5개 영역에서 각각 사용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각 영역별 월 1만 포인트까지 적립된다.

신한카드 딥 메이킹과 딥 테이킹 모두 카드 뒷면에 있는 바코드를 통해 SPC 해피포인트, CU 편의점, S-Oil 주유소 등 다양한 멤버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멀티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딥 메이킹카드의 경우 국내 및 해외겸용 공히 3만원, 딥 테이킹카드는 각각 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