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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착한 맛집] 줄서야 맛볼수 있는 착한 파스타상수동 가성비 명물 레스토랑 ‘진짜파스타’
   
▲ 상수동 가성비 명물 레스토랑 ‘진짜파스타’가 주목된다. 고객들이 진짜파스타에서 음식을 맛보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가격이 착한 레스토랑이 있다. 맛도 착하다. 세계요리대회에서 심사위원을 한 터키 출신 메인 셰프가 컨설팅한 특제 소스에 기반을 두고 다양한 식재료와 돼지고기 등으로 만든 파스타를 6800원이면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상수동에 있는 ‘진짜파스타’다. 입소문을 타고 지역 명물이 된지는 오래다. 오인태 진짜파스타 대표(34)는 상생 프랜차이즈 사업 모델을 목표로 창업 3년차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1. 음식종류

파스타

메뉴: 진짜파스타, 진짜레드파스타 6800원, 우삼겹파스타 6800원, 진짜덮밥, 진짜매운덮밥 7000원, 치킨토마토파스타, 리코타토마토파스타, 베이컨토마토파스타 7600원, 쉬림프토마토파스타 7600원, 리코타크림파스타, 치킨크림파스타, 베이컨크림파스타, 쉬림프크림파스타 8200원, 치킨로제파스타, 치킨로제파스타, 베이컨로제파스타, 쉬림프로제파스타 8500원, 마라 파스타 8900원, 신고새파스타 9100원, 찹스테이크토마토파스타 1만 3900원, 찹스테이크로제파스타 1만 4900원, 플레인리코타치즈샐러드 6500원, 치키치키샐러드 9000원, 찹찹샐러드 1만 4200원, 트러플치킨포테이토 1만 200원, 베이컨&소시지 1만 2500원, 감바스알아히오 1만 8200원, 비프찹스테이크 1만 9900원, 사이드할인메뉴, 도전! 파스타! 메뉴  음료 400원, 오렌지주스 3000원 등

2. 위치

도로명: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64번길 전원빌딩 2층

영업시간: 월요일 휴무, 일요일 오후 12시부터 6시 30분(마지막 주문 오후 5시 30분),
화수목 오후 12시부터 9시 30분, 금토 오후 12시부터 10시(마지막 주문 8시 30분),
쉬는 시간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

   
▲ ‘진짜파스타’는 2층에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3. 상호명

진짜파스타는 저렴하지만, 오 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음식을 듬뿍 담아 내놓고 있다. 가성비 높은 ‘진짜 파스타’를 선보이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상호를 정했다.

진짜파스타 간판은 파스타진짜라고 읽힌다. 오인태 대표는 “간판 시안이 잘못나왔지만 그대로 사용하게 됐다”면서 “손님과 한마디 더 나눌 수 있는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진짜파스타이거나 파스타진짜 이거나 맛있는 파스타라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4. 경영철학

오인태 대표는 호텔경영을 전공하고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활동하면서 사업모델을 경험하고 인맥을 쌓았다. 저렴한 재료 공급과 기술 제휴 등은 경험을 통해 만나게된 사람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어려웠을지도 모른다. 그는 “적당히 벌어서 많이 나누고 사람답게 살자는 태도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음식은 중요하다. 가격을 낮춰도 손님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파스타를 선보이고 싶었다. 파스타의 국밥화가 목표다”고 말했다.

진짜파스타에서는 정성들인 요리를 선보이기 위해 조미료를 최대한 줄이고 자극적인 소금과 설탕대신 그라나빠노치즈와 양파를 달인 농축액을 사용한다. 오인태 대표는 “설탕은 양파를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끓여서 농축한 후 쓴다.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기 위한 방법이다”면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다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음식을 먹은 후에도 속이 부대끼지 않는다며 다시 찾아주는 손님이 있어 지속해서 공을 들여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5. 주메뉴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는 쉬림프토마토파스타와 치킨로제파스타다. 최근에는 트렌드에 맞춘 마라파스타도 내놓았다. 진짜파스타의 모든 파스타는 특제 소스를 활용한다. 메뉴를 잡아주는 메인셰프가 직접 음식을 감독한다. 오인태 대표는 “메인 셰프가 터키 출신이다”면서 “터키와 한국이 어우러졌지만 베이스는 대개 한국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체 개발한 소스가 6개 정도 있다. 추가로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 진짜파스타 베스트 오브 베스트 메뉴 '쉬림프토마토파스타' 출처=진짜파스타
   
▲ 신 메뉴 '마라파스타'. 출처=진짜파스타

우삼겹파스타는 된장을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고명도 한국식으로 부추 등이 올라간다. 된장 베이스라지만 된장 맛과 향은 숨겨 감칠 맛 등 포인트를 주는 데 이용한다. 오 대표는 “우삼겹이 기름지다보니 이를 잡으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림류에는 붉은 고춧가루 등이 올라가는데 이는 치자 가루다. 치자 가루로는 크림의 느끼함을 줄일 수 있다.

신고새파스타 소스는 생강, 양파, 대파, 고추부터 시작해서 참기름, 올리브유 등을 사용해 살짝 볶아 만든다. 오 대표는 “신고새파스타는 화학조미료 대신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했음에도 맵시 있는 맛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특제 소스와 해물, 고기를 넣은 ‘진짜덮밥’과 ‘진짜매운덮밥’도 선보이고 있다.

6. 맛의 비결

진짜파스타는 한국식 파스타로 유명하다. 크림은 유자를 풀 베이스로 만들어졌다. 느끼함을 줄이기 위해 된장과 콩가루도 활용한다. 간장과 고추장, 치자 가루를 사용하는 것도 진짜파스타의 특징이다. 

   
▲ 치킨이 듬뿍 올라간 '치킨로제파스타'. 출처=진짜파스타

진짜파스타에서 제공하고 있는 주요 파스타의 가격은 6800원, 7600원, 8200원 등이다. 심지어 음료는 400원이다. 저렴하다고 음식의 질이 낮은 것도 아니다. 

7. 식재료

오 대표는 이전에 프랜차이즈 경력에 기반을 두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업무 협력을 하고 있다. 덕분에 저렴한 가격으로 매일 신선야채와 해산물 등을 시장에서 들여와 신선함을 챙긴 것은 물론, 짠 맛은 소금 대신 그라다빠노치즈로 잡고 설탕은 양파를 달인 물로 대체하는 등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8. 특별한 서비스

단가를 200원만 올려도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매출을 더 낼 수 있음에도 진짜파스타는 최대한 음식 가격을 낮춰 운영하고 있다. 일부 파스타는 무료로 면을 추가할 수도 있다. 오 대표를 비롯해 상생 프랜차이즈를 꿈꾸는 투자자들 덕분이다.

   
▲ 진짜파스타는 결식아동과 소방관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진짜파스타는 결식아동과 소방관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오 대표는 “감수성이 세심한 청소년을 위해 VIP 카드를 만들었다. 관할 소방서 등에 진짜파스타의 맛있는 파스타를 서비스하려고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면서 “한참 자라고 있는 청소년과 공동체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에게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하고 싶다. 부담 없이 많이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9. 고객이 전하는 진짜파스타

진짜파스타를 맛보기 위해 줄을 서 있던 한 10대 학생은 “저렴하면서도 음식이 맛있고, 양도 많아 평소에 자주 찾는 곳”이라면서 “최근에 기부 등 좋은 일을 한다고 해 친구들에게도 많이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9.07.13  10: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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