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우리은행, 통신사 정보 활용 ‘우리 비상금 대출’ 출시

우리은행은 11일 소득 정보가 없거나 금융 거래 이력 부족 등의 이유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우리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비상금 대출의 고객 신용평가는 은행·카드사 등에서 제공하는 금융정보 중심의 전통적 평가방식에서 벗어나, 통신 3사(SKT, KT, LGU+)에서 제공하는 휴대전화 기기정보·요금납부 내역·소액결제 내역 등을 바탕으로 신용평가사에서 산정한 `통신사 신용등급(Tele-Score)`을 활용한다.

대출한도는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1년 만기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으로만 취급된다. 통신사 신용등급에 따라 최대 0.50% 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된다. 11일 기준 최저 대출금리는 연 3.84%다.

대출대상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보유하고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통신 3사에서 이용 중인 개인으로, 고객은 소득정보나 직장정보 입력 없이 우리은행 간편뱅킹 앱 `위비뱅크`에서 대출 받을 수 있다.

 

■ KB국민카드, 중금리대출 ‘KB국민 생활든든론2’ 출시

KB국민카드는 금융업권별 중금리 대출요건에 맞춘 신용카드 회원 대상 중금리 대출 신상품 `KB국민 생활든든론2`를 출시했다.이 상품은 ▲평균 금리 연 11.0% 이하 ▲최고 금리 연 14.5% 미만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 비중이 70% 이상 되도록 설계했다.KB국민카드의 신용카드를 보유한 신용등급 중위 고객 중 별도 기준에 의해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한다.대출한도는 최고 3000만원이며 대출금리는 연 6.8 ~ 14.45%다.최대 대출 가능금액과 적용금리는 고객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 대출기간은 3개월에서 최장 36개월까지며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거치 기간은 최대 3개월까지이고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 신한카드, 초개인화 DIY형 ‘딥메이킹·딥테이킹’ 카드 출시

신한카드는 개인 맞춤형 상품 ‘신한카드 딥 메이킹(Deep Making)’과 ‘신한카드 딥 테이킹(Deep Taking)’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들 카드는 고객이 직접 만들거나(Making) 고객이 신경 쓰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맞춰주는(Taking) 초개인화 상품으로, 고정된 카드 서비스가 일률적으로 제공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별로 다른 서비스가 제공된다.‘신한카드 딥메이킹’은 적립 받을 영역과 적립률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자기 주도형 고객을 위한 카드다. 1개 영역에서 1~5%까지 마이신한포인트 적립률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17개 영역·17% 적립률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서비스를 구성할 수 있다.딥 테이킹카드는 사용액 기준으로 자동으로 월 최고 5만포인트가 적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