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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코리아, 게임외 산업 분야 매출도 늘고 있다영상, 자동차 등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유니티 코리아는 11일 서울 강남구 강남N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오픈 하우스 행사를 열고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영상, 자동차 등 신사업 분야로의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유니티 코리아의 비게임 분야 매출 비중은 과거 20% 수준에서 최근 30% 이상까지 올라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와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 등이 참석했다.

   
▲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유니티는 세계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리얼타임 3D 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전세계 모바일 게임 TOP 1000개 중 45% 이상이 유니티를 이용해 제작되고 있다”면서 “또한 링크드인이 뽑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에 유니티 개발자가 7위로 선정된 바 있으며 미국 패스트컴퍼니에서 발표한 2019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엔터프라이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하는 등 전세계 개발 업계에서 그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구글 플레이 최고 수익 순위 상위 50개 중 유니티로 만들어진 게임 비율은 56% 수준이며 상위 100개 게임 중에서는 64%가 유니티로 만들어졌다고 덧붙였다. 

첫 발표로는 유니티 코리아 에반젤리스트 팀의 아드리아나 라이언이 연사로 나서 ‘유니티 코리아 신규 오피스 프로젝트’ 사례를 발표했다. 실제 행사가 진행된 유니티 코리아의 사옥을 유니티 엔진의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보여줬다. 조작에 따라 바닥재, 벽에 걸린 그림 등을 자유롭게 바꾸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지현 에반젤리즘 팀장은 Unity 2019엔진에 추가될 신기능들과 관련 데모를 소개했다. 하이엔드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는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igh-Definition Render Pipeline), 빛의 작용을 시뮬레이션해서 실제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대역폭 소모를 줄이면서 최고의 성능을 낼 수 있도록 돕는 경량 렌더 파이프라인(Lightweight Render Pipeline), 시각 효과 구현을 돕는 비주얼 이펙트 그래프(Visual Effect Graph) 등 차세대 엔진이 가져올 새로운 기능을 소개하고 구현했다. 경량 렌더파이프라인의 경우 최근 업데이트가 진행돼 2D 환경에서도 정확한 빛 표현이 가능해졌다.

송민석 코어 세일즈 본부장은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을 발표했다. 송 본부장은 “게임 운영의 핵심은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라면서 자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라이브 콘텐츠 시스템은 게임의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위한 개발, 구축 및 배포 기능을 개선한 시스템이다. 게임 에셋(Asset)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카탈로그 기능과 변경된 내용만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드해 개발 및 구축에 드는 반복시간을 크게 단축시키고 Global CDN(Content Delivery Network)을 도입해 업데이트 된 콘텐츠를 전 세계 플레이어 장치에 안전하게 배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어 게임 외 산업 분야의 주요 성과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김범주 에반젤리즘 본부장은 M&E(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의 유니티 활용 가능성과 사례를 소개했다. 유니티를 통해 가능해진 실시간 애니메이션 제작 파이프라인과 영화 제작에서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상 프로덕션 시스템 및 사전 시각화 작업과 전문 방송장비와의 연결로 가능해진 가상 스튜디오, AR 중계방송 모델을 발표했다. 또한 그 사례로 안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유니티가 발표한 단편 애니메이션 ‘셔먼'과 정글북의 가상프로덕션, 그리고 유로스포츠의 방송활용 모델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오주용 오토비즈 팀장은 자동차 업계의 유니티 도입 성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자동차 디자인과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세일즈와 마케팅, 서비스와 직원들의 트레이닝 등 실제 사례를 공개했다. 이날 폭스바겐, 아우디, BMW 등 기업 현장에서 유니티를 적용해 진행한 실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오주용 팀장은 이날 BMW 차량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으로 보기에 어떤게 실제고 어떤게 렌더링인지 판단이 어려울 정도”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유니티 코리아가 그간의 성과와 하반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19.07.11  14: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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