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현대백화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14일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에서 여름 세일 마지막 주말 3일동안 '바캉스 상품 특별전'을 연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원피스·스포츠용품·여름 슈즈 등 바캉스 상품 할인가 판매 물량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려 마련했다. 

압구정본점은 행사 기간 동안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패션 이월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는 송지오옴므·아.테스토니 등 약 10개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과 10층 문화홀에서 ‘더현대 럭셔리 페어’를 연다. 행사에는 비비안웨스트우드·파비아나필리피·미쏘니 등 약 2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30~60% 할인 판매한다. 

판교점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바캉스 상품 특별전'을 연다. 톰포드·생로랑·핏플랍·레노마 등 약 40개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해 선글라스·여름슈즈·핸드백·스포츠용품 등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20~60% 할인 판매한다. 

신촌점은 전층 행사장에서 놀라운 ‘1만원 균일가 상품전’을 연다. 지오지아 기능성 티셔츠, 레노마 모자, 프리메라 마스크팩 세트, 파파야 원피스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또 신촌점은 같은 기간 지하 2층 대행사장에서 ‘신진 디자이너 대전’을 연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와 협업한 이번 행사에는 더스톨른가먼트·환영·디와이에스 등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20여 개의 2019년 신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더스톨른가먼트 남성 재킷(12만9000원부터), 환영 티셔츠(5만3100원부터), 디와이에스 여성 스커트(12만8000원부터) 등이다. 

아울러 현대백화점은 여름 제철 식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무역센터점·판교점 등 7개 점포에서는 양식 전복(30~40%)·한우 등심로스(30~40%) 등을 할인 판매하고, 샤인 머스켓·머스크멜론을 당일 정상 판매가에서 각각 2000원,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멸치·국산 호두·동물복지 유정란 등 신선식품 20여 종을 10~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7월 상순부터 이어진 무더위로 여름 패션·잡화 상품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면서 “세일 마지막 3일간 바캉스 상품 할인전을 마련하고, 프로모션도 강화해 여름 상품의 구매 기회를 놓친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