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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핫플레이스] 65층 최고층, 청량리 마지막 퍼즐 '롯데캐슬 SKY-L65’강북권 최대어로 업계 관심 ↑...일부 15억원 상승 전망까지
   
▲ 청량리역 일대 모습. 사진=이코노믹 리뷰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청량리역 일대 개발의 마지막 단추가 끼워졌다. 지난 8일 분양보증 만료를 하루 앞두고 롯데건설이 동대문구청으로부터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분양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 동대문구에 공급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승인을 받고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대문구 전농동 청량리4구역을 재개발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분양이 계획돼있었지만 수차례 미뤄졌다. 특히 주택도시보증(HUG)으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청량리 제4구역에서 성매매 업소를 운영하던 기존 세입자 일부가 추가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분양이 연기됐다.

다행히 지난 8일 동대문구청과 청량리4구역 추진위원회, 588집장촌 비상대책위원회는 협의체를 열고 최종 협의에 성공하면서 청량리역 ‘주상복합 3대장’의 마지막 합류가 완성됐다.

사업 진행 당시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던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지하 7층~지상 65층, 4개동, 아파트 1425가구(일반분양 1263가구), 오피스텔 528실로 앞서 공급된 2개 단지보다 규모가 크고 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가장 먼저 공급이 됐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220가구, 지하 6층~지상 40층 2개동 규모였으며 올 4월에 분양에 나섰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지하 8층~지상 59층 4개동 일반분양 1129가구가 공급이 됐다. 각 단지의 3.3㎡당 분양가격은 해링턴 플레이스는 2400만원, 한양수자인은 2570만원이며 마지막 주자인 롯데캐슬은 2600만원에 공급이 된다. 이는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됐던 ‘e편한세상 청계센트럴포레’의 평균 분양가와 동일한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그동안 강북권 최대어라고 봤던 청약경쟁률 역시 상당히 높을 것이란 시각이다. 앞서 분양됐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한양수자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각각 31.08대 1, 4.2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롯데캐슬의 경우 평균 분양가가 3.3㎡당 2700만원 대에 근접할 것이란 의견이 많았지만 이보다 100만원 낮은 2600만원에 공급이 되면서 중도금 대출 규제를 받는 9억원 미만의 물건이 상당히 있다”고 설명했다.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투시도. 출처=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과 호텔, 사무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오는 19일에 아파트 일반분양을 끝낸 이후 오는 9월 오피스텔과 오피스 일반분양도 진행된다. 단 오피스텔과 오피스는 시행사인 추진위원회에서 진행하는 만큼 현재까지 분양가와 공급방식은 알려지지 않았다.

청량리4구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9월 이후에 진행사항을 본 후 오피스와 오피스텔 공급 윤곽이 나올 것”이라면서 “청량리역 효성해링턴처럼 선착순 입금으로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방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상가 일반분양은 없다”고 설명했다.

실제 84㎡A형 저층·84㎡A형 저층·84㎡B형 저층·84㎡C형 저층·84㎡D형 저층·84㎡E형 저층의 분양가격은 최저 8억4620만원~8억9990만원에 형성돼있다. 이들 총 물량은 173가구로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약 10%가까이 된다.

답십리동에 위치한 G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청량리역은 워낙 호재가 많고 이 단지의 경우 랜드마크 타워 등의 앞서 공급된 단지들과 다르게 롯데캐슬이란 브랜드와 입지 등의 장점이 많아 향후 15억원까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라면서 “아파트는 물론 오피스와 오피스텔 등에 대해 상담을 하러 오는 고객들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청량리역 개발은 이미 오래전부터 업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60여개의 버스노선을 비롯해 국철과 지하철, KTX 등이 지나가는 등 서울 최대 교통허브 역할을 했지만 그동안 청량리588 이라는 집장촌의 이미지에 막혀 개발이 쉽사리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량리588 집장촌이 허물어지고 초고층 빌딩이 들어서는데다 앞으로 GTX-B와 C노선이 지나가게 되면서 청량리역 입지는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경강선 KTX, 분당선이 현재 지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앞서 언급된 GTX, 목동~청량리를 잇는 강북순환선이 계획돼있다. 또한 왕십리와 노원을 잇는 동북선 경전철도 주변 제기동에 들어선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역 중에서 이 같은 교통 호재를 갖고 있는 지역은 앞으로 없을 것”이라면서 “현재까지는 개발 밑그림만 그려졌기 때문에 체감이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 일대는 과거 모습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청량리역 바로 옆에는 65층짜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가 조성되며 그 옆으로 동부청과시장 자리에 최고 59층 192m 높이의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그 옆에 40층짜리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조성이 되 일대 스카이라인이 확 바뀔 전망이다.

동대문구 전농동 M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청량리역에 노숙자들이 여럿 있고 청량리역 주변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모습이 있지만 아파트가 준공되고 새 입주자들이 들어오면서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될 것”이라면서 “앞서 공급됐던 래미안 크레시티와 롯데캐슬 등도 입주자들이 민원 등을 지속적으로 넣으면서 주변이 많이 정리가 된 측면이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투자자들 역시 청량리역의 개발 가능성을 점치며 공급계획이 나와 있지 않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오피스와 오피스텔 분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파트와 다르게 오피스텔과 오피스는 아파트에 비해 청약자격 등 규제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앞서 공급됐던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경우 지상 3층~6층에 달하는 오피스 160호실을 일반분양 하면서 수많은 투자자가 몰리기도 했다. 당시 오피스와 상가 모두 입금 순서대로 호실이 지정돼 정한 시간에 입금하는 일명 ‘초치기’ 방식으로 공급이 됐다. 이미 청량리역에서 분양을 진행한 오피스와 상가가 선착순 입금방식을 선택했던 만큼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이와 동일하게 진행될 것이란 예상이 미리부터 공인중개사를 선점하는 투자자도 생겼다.

전농동 C공인중개사 관계자는 “효성해링턴 오피스는 3.3㎡당 2000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했고 향후 이 일대에 1인~4인 기업 등 기업체들 수요도 생길 것이라고 예상한 투자자들이 당시에 많이 몰렸다”라면서 “이미 효성해링턴 상가는 프리미엄이 5000만원이 붙었으며 청량리역 일대가 개발이 되고 난 이후 오피스 역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9.07.11  11: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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