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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FT “韓 반도체기업 최악의 상황 면해”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한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일본의 수출 규제에서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는 일본 관리의 말을 인용, “일본은 모든 '선의’(bona fide)의 반도체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여전히 수출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관리는 “일본은 무기 수출 규제에 관해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하거나 민간 거래를 방해하기 위해 수출 규제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세나르 협정(Wassenaar Arrangement)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은 한국의 반도체 회사들이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3개 핵심 소재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핵심 소재는 모두 일본 공급업체가 시장 점유율을 지배하고 있는 필수 화학물질이다.

이 관리는 이어 "민간사용 목적의 수출이라면 물론 허가할 것"이라고 말하고 "일본은 미국이 중국의 기업 화웨이에게 한 것처럼 한국의 기업들을 수출금지 명단에 올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FT는 "일본 정부가 한국의 반도체기업들에 대해 공격적으로 수출을 규제하기보다는 통관절차를 까다롭게 하고, 불확실성과 지연 등의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지만, 한국이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되면, 한국의 기업들은 핵심소재들을 수입을 하기 위해 광범위한 기술 검증을 요구받을 수 있다.

일본 정부가 민간기업에 대해 수출한 소재가 군사적 목적으로 전용되지 않는지 확인한다는 명분으로 심사를 까다롭게 한다면, 일본 법에서 규정한 90일 한도의 기간도 지켜지지 않을 수 있다. 일본 관리들은 "심사 기간은 사안마다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이 한국 기업에 실질적 피해를 입힌다면 강력한 대응책도 배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파이낸셜타임스(FT) 캡처

[미국]
■ 美, 110개 중국 수입품에 관세 면제·화웨이 수출 일부 허용 - 협상단 전화 접촉도 확인

- 미 행정부가 의료장비와 전자기기를 비롯한 110가지 중국산 제품에 부과해온 25%의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

- 이들 품목은 미국이 작년 7월 6일부터 관세를 부과해 온 340억달러 규모 중국산 수입품 가운데 일부로, 면제 조치는 이날부터 1년간 시행된다고.

- 이번 결정은 중국산 장비와 부품 등에 대한 추가관세로 수익성 악화를 호소해 온 미국 업체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지만, 미국 언론은 이번 조치가 양국간 긴장완화, 협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 한편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국가안보 우려가 없는 제품에 한해 중국 화웨이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발표.

- 또 미중 무역협상단 대표들도 이날 전화 통화를 하며 무역협상을 본격 재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중국측 상대역인 류허 부총리와 중산(鍾山)상무부장과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CNBC 등이 보도.

■ IBM, 레드햇 인수절차 완료 - 클라우드 본격 진출

- 미국 IBM이 340억달러(40조 2000억원)에 달하는 오프소스 소프트웨어 기업 레드햇(Red Hat)의 인수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고 CNBC가 9(현지시간) 보도.

- 이번 인수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바 있으며, IBM이 레드햇 주식 전량을 주당 190달러에 매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 기업 소프트웨어와 오픈소스 업체인 레드햇의 인수는 IBM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 합병으로 기록.

- 합병후 레드햇은 IBM의 클라우드 사업 부문으로 전환되고, 짐 화이트허스트 레드햇 CEO는 IBM 고위 경영진에 합류해 계속해서 업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져. 

- 이에 따라 미국 클라우드 시장은 부동의 1, 2위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구글, 알리바바, IBM이 가세하는 양상. 

■ 美 평균기대수명 3년연속 하락 - 2017년생 평균 기대수명 78.6세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17년에 미국에서 출생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78.6세라고 발표. 이는 전년도 78.7세에서 다소 하락한 것으로 3년 연속 하락한 것. 

- 평균 기대수명이 3년 연속 하락한 것은 1차 세계대전 발발과 스페인플루가 창궐했던 1915년부터 1918년까지 4년 연속 감소한 이래 처음이라고. 이전까지 미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다른 국가들보다 더 많은 보건 의료 지원을 해오면서 지속적으로 높아져와. 

- CDC는 이같은 추세는 약물 과다복용, 간질환 증가, 자살율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 2017년 미국에서 약물 남용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7만명이 넘는다고. 약물 복용 사망률은 10년만에 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 유적적 요인과 음주, 비만으로 간질환 사망률이 지난 10년 동안 남성은 8%, 여성은 11% 증가. 또한 미국 전역의 자살율은 2017년 한 해에만 3.7% 증가하는 등 1999년이후 33% 가까이 증가했다고.

- 평균 기대수명 하락은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네덜란드 등 다른 유럽 국가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 우버, 헬리콥터 택시 서비스 개시 - 맨해튼서 JFK 공항까지 '8분'

- 세계 최대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가 헬리콥터로 미국 뉴욕 도심에서 존 F. 케네디 (JFK) 공항을 오가는 서비스를 9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

- 우버는 뉴욕 맨해튼 남부 휴스턴가 인근 헬기장과 JFK 국제공항 사이를 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 '우버콥터'(Uber Copter)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

- 뉴욕-JFK 공항은 차로 평소에는 1시간, 평일 오후 러시아워에는 2시간 넘게 걸리고 지하철과 철도로는 50∼75분이 걸린다고.

- 다만 우버콥터는 최상위 2개 등급인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등급 회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편도 200달러(23만 6천원)로 책정.

- 안전성에 대해 일부 우려에 대해 우버는 우버콥터를 위탁 운영하는 전세헬기 업체 헬리플라이트가 좋은 안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

[유럽]
■ 터키 경제 위기 고조 "남미처럼 붕괴할 수도"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무라트 체틴카야 중앙은행 총재를 경질하면서 터키가 포퓰리스트 정책으로 무너진 베네수엘라 등 남미 국가의 전철을 밟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

- 영국 자산운용사 애쉬모어 그룹(Ashmore Group)의 얀 데흔 연구소장은 "터키 정부가 원인을 무시한 채 나쁜 경제·외교 정책을 반복하면서 경제·정치적 위기가 찾아왔고, 정부는 그 잘못을 돌릴 희생양을 찾고 있다"고 꼬집어. 

- 그는 "결국에는 경제 위기의 주범으로 민간기업을 지목하면서 자본통제·국유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면서 "베네수엘라처럼 (경제를) 몰락시키는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경고.

- 터키는 지난해 리라화가 폭락하면서 체틴카야 총재는 기준금리를 24%까지 올렸고 연간 소비자 물가가 25% 가까이 오르자 지금까지 동결 중.

- 반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높은 기준 금리가 고물가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며 금리 인하를 요구하다 지난 7일 체틴카야 총재를 경질. 전문가들은 "에르도안이 기존 정책을 고집할수록 그 대가는 커질 것"이라면서 "비정통적인 방법을 추구하는 정치인들이 계속 고집을 부리고 항상 위기를 맞는 이유"라고 덧붙여.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7.10  21: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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