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의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9일 진행된 삼양씨즈 3기 발대식에서 참가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삼양그룹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삼양그룹은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삼양씨즈’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양씨즈는 씨앗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씨드(seed)에서 이름을 따왔다. 작은 씨앗이 싹을 틔워 큰 나무로 성장하듯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대학생들이 크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삼양씨즈는 지난 5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40명의 대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삼양씨즈는 2017년 7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째를 맞아 삼양그룹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발대식은 정지석 삼양홀딩스 HRC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 삼양씨즈 활동 소개 등의 순서로 1부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서포터즈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SNS 콘텐츠 제작 특강과 팀 빌딩 레크레이션 등이 이어졌다.

삼양씨즈는 올해 연말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삼양그룹 사업장 견학, 임직원과의 멘토링, 쿠킹클래스, 서포터즈 간의 교류 모임 등에 참가하며 성장의 기회를 얻게 된다. 삼양그룹은 삼양씨즈에게 매월 1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전 과정 수료 시 수료 장학금 50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최우수 활동팀 및 서포터에게는 각각 250만원, 50만원의 장학금 등이 수여되며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삼양그룹의 해외 사업장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삼양씨즈 3기로 선발된 임광섭 군은 “삼양그룹을 생활 속에서 늘 접하면서도 그동안 잘 모르고 있었다”면서 “이번 활동이 의미있는 시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재미있는 콘텐츠로 삼양그룹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수많은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 중 삼양씨즈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삼양씨즈로 선발된 대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삼양씨즈 활동이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서포터즈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