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강한 비가 내리겠다. 한 시민이 우산을 들고 길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황진중 기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10일 전국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다. 비는 오전에 제주도에서 시작돼 차차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22도에서 28도를 나타내겠다. 불쾌지수는 75.76으로 약 10% 불쾌감을 느낄 수 있겠다.

습도는 오전에 55% 수준을 보이다가 오후에 50%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20~28도 ▲강원영서 18~27도 ▲강원영동 19~24도 ▲충남 20~26도 ▲충북 20~27도 ▲전남 20~26도 ▲전북 20~26도 ▲경남 21~25도 ▲경북 20~25도 ▲제주도 21~25도 ▲울릉·독도 19~23도 ▲백령 19~2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 20~60mm, 그 밖의 전국, 백령 10~40mm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매우 강한 비가 많이 오겠다”면서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에 대비하고 산간계곡이나 하천에서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