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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1600억 투자 유치...프롭테크 4인방 꾸린다'네모' 인수 발표...2022년 월 이용자 1200만명 목표
   
▲ 2019 직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호갱노노 심상민 대표, 직방 안성우 대표, 셰어하우스 우주 김정현 대표, 슈가힐 이용일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왼쪽부터). 출처=직방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1600억원 투자를 유치한 직방이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서비스하는 슈가힐 인수를 알리며 부동산 프롭테크 4인방 체제를 굳혔다.

직방은 9일 서울 공평동 SC제일은행본사 4층 강당에서 ‘2019 직방 기자간담회’를 개최, 160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공개하고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네모를 서비스하는 슈가힐 인수를 발표했다. ‘네모’는 사무실과 상가를 구하려는 사업자에게 상가와 오피스 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로써 지난해 4월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서비스 제공 업체인 ‘호갱노노’를 비롯해 올해 1월 국내 최대 셰어하우스 운영사 ‘우주’ 까지 총 3개의 부동산 프롭테크 스타트업을 품었다.

직방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부동산 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자금을 확보하고 우군을 늘렸다”라면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의 조건과 목적에 따른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는 만큼 이제 연령, 가족구성, 학군, 선호지역, 투자 목적 등 다양한 조건을 알아서 충족시켜주는 정보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직방은 이날 서비스 출시 10주년인 2022년에는 직방을 부동산에 관심 있는 전 국민이 쓰는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는 청사진도 공개했다. 직방과 자회사 서비스의 월 이용자 수를 현재 2.5배 수준인 1200만명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르 바탕으로 시행부터 분양, 인테리어, 금융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업종과의 협업도 추진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 자리에 함께 한 4명의 창업자는 인수 과정에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는 비전에 공감했다”라면서 “각자 분야에서 쌓은 데이터와 노하우를 살려 부동산 산업의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혼자의 힘으로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프롭테크 기업과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직방은 지난달 골드만삭스PIA와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DS자산운용, 유안타인베스트먼트 등 다수의 투자사로부터 16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는 국내 부동산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 투자이자 2013년 직방의 첫 투자 유치규모인 10억원보다 160배 이상 늘어난 금액이다. 2015년 12월 골드만삭스PIA에게 380억원을 유치한 이후 약 3년 반 만이다.

직방은 호갱노노와 우주, 네모, 다음부동산 등 프롭테크 인수를 통해 다양한 분야와 세대를 아우르는 부동산 빅데이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동산 정보 수요자는 ▲실거주를 위한 보금자리를 찾는 이용자 ▲임대수익, 시세차익 등 투자의 목적으로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를 찾는 투자자 ▲사업을 위한 오피스, 상가 등을 구하는 자영업자 등으로 나뉜다.

직방은 집 구하는 사람이 정확한 정보를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고자 탄생했다. 현재 직방은 원룸과 오피스텔을 찾는 1-2인 가구부터 빌라, 아파트 등을 찾는 가족 단위의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여기에 셰어하우스를 통해 '따로 또 같이' 사는 삶을 추구하는 우주의 이용자, 호갱노노에서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를 찾는 이용자, 사무실을 구하는 자영업자 등 모든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유의미한 정보로 창출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방 관계자는 “직방과 다음부동산, 호갱노노, 우주, 네모를 이용하는 월 이용자가 현재 500만명에 달하지만 이를 2.5배 규모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면서 “나아가 부동산 중개 분야에서 건물 임대관리와 시행, 분양, 인테리어, 금융 등 부동산 유관 산업으로 혁신 DNA를 전파하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프롭테크 기업의 동참은 물론 기존 사업자와의 협업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경진 기자  |  jungkj@econovill.com  |  승인 2019.07.09  14: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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