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ON 2019 NY 카카오프렌즈 부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있는 방문객들. 출처= 카카오IX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는 미국 뉴욕에서도 이어졌다.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는 지난 6일부터 7일(현지시간)까지 이틀 동안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과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한류 축제 ‘KCON 2019 NY’에 참가해 현장을 찾은 약 5만5000명의 관람객들과 만나 캐릭터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KCON 2019 NY 행사장에 마련된 카카오프렌즈 부스는 여름 바캉스 콘셉트로 제작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의 카카오IX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류 축제 케이콘(KCON)에 참가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들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미국 내 카카오프렌즈의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현지에서도 더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와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KCON 2019 LA’에도 연이어 참가해 본격적으로 미국 진출의 교두보를 쌓을 예정이다. 

케이콘은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K-컬처 페스티벌로, K-POP, K-드라마, K-무비 등 문화콘텐츠와 IT, 패션, 뷰티 등 첨단·제조업에 이르기까지 ‘한류의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으며, 카카오프렌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케이콘 행사에 초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