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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양현석 승리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이를 제기한 한 프로그램에서는 정마담의 반전 발언을 예고해 파문이 예상된다.

앞서 양현석 전 YG대표는 '정마담이 왜 여성들을 동원했는지 모른다' '정마담이 왜 술자리에 있었는지 모른다' 등을 주장, 성접대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정마담은 "양현석 전 대표의 요구로 여성들을 동원하게 됐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양현석의 해외 재력가를 향한 성접대 의혹 증언과 더불어 핵심 인물 등 구체적인 언급이 나오면서 성접대, 성매매 의혹에 있어 정마담이 핵심 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취재진들은 앞서 동남아 재력가들에 대한 해외 성 접대 의혹과 그 배후로 지목된 YG과의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보도했다. 방송에 의하면 양현석과 싸이가 말레이시아 재력가인 조 로우와 일회성 관계가 아닌 것이라고 했다. 조 로우의 입국 첫 날부터 유명 고기집에서 식사했고 이 자리에 정 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여성 25명이 동석했다는 것.

또한 정 마담이 운영하는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이 자리에 있던 목격자는 양현석이 정마담에게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가져오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화류계의 큰 손이라고 불리는 '정마담'은 이름과 나이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화류계에서 영향력이 큰 사람이며 YG와 매우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마담 또한 참고인으로 불러 경찰 조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