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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러시아 중심 ‘하이트’로 물들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 해변 바에서 이틀간 시음행사, 파티 진행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하이트섬머폼페스티벌 현장.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러시아 맥주시장의 빠른 성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케팅을 강화한다.  

하이트진로는 러시아의 대도시 중 하나인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하이트 브랜드 알리기 행사인 ‘하이트 섬머 폼 페스티벌(Hite Summer Foam Festival)’을 지난 5일과 6일 이틀동안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트진로가 러시아에 맥주 판매를 본격화한 지 3년만에 이뤄진 하이트진로 최초의 러시아 오프라인 마케팅 이벤트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야외 활동 인구가 가장 활발한 계절은 여름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를 겨냥해 블라디보스토크 해양공원 안에 있는 바(Bar)인 선셋 아쉬람(Sunset Ashram)에서 맥주 거품을 활용한 브랜드 행사를 이틀에 걸쳐 진행했다.

행사 전일인 5일에는 해변에 시음 부스를 마련해 하이트 알리기를 진행했으며, 메인 행사일인 6일 오후부터 자정까지 현지 유명인들을 초청해 파티를 열었다. 이틀간 열린 행사에 현지 관객이 900명을 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특히, 논알콜맥주와 맥주를 구분해내는 블라인드 테스트와 정해진 맥주로 최대한 거품을 만드는 하이트 폼챌린지(Hite Foam Challenge)는 하이트 맥주의 제품력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었다는 후문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지인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시켜 판매 증대로 이어 갈 계획이다. 

올해 5월 블라디보스토크 내 자체 실시한 현지 맥주 포함 브랜드인지도 조사에서 최초 상기 브랜드 5위, 선호도 브랜드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하이트를 ‘알고 있다’는 응답이 87.4%에 이르는 등 지속적으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이끌어가고 있다. 실제, 블라디보스토크내 도소매 및 주류판매점 대다수에서 쉽게 하이트 맥주 제품을 만날 수 있다.

   
▲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하이트섬머폼페스티벌 현장. 출처= 하이트진로

그동안 러시아에서 소주류와 하이트맥주 판매는 일부 한국음식 식당과 가정 판매점 대상으로 소량 판매가 주로 이뤄져왔다. 하이트진로는 2016년 글로벌 시장 진출과 소주의 세계화를 진행하면서 러시아는 지역 시장에 맞춰 맥주 판매를 본격화했다. 그 결과 2016년 8만상자에 불과하던 하이트진로의 러시아 맥주 판매량은 매해 고속 성장을 거듭해 3년간 연평균 98.8%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판매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0%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러시아 내 소주시장 확대를 위해서도 지난해부터 마케팅을 본격화 하고있다. 지난해 말 하이트진로는 러시아 내 500여개의 매장을 가진 주류 체인 판매점 ‘빈랩’에 참이슬, 자몽에이슬 등 대표 소주 제품들을 입점시켰다. 그 결과 지난해 소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이상 증가했으며, 올해 역시 전년대비 1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황정호 해외사업본부 총괄상무는 “러시아는 전 세계에서 주류 소비 최상위 국가 중 하나”라면서 “시장 맞춤형 전략과 지역 특색에 맞는 프로모션을 통해 한국 주류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19.07.08  10: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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