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헬스케어와 미래에셋생명이 ‘M-Care 뚝딱청구’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M-Care 뚝딱청구 앱 모습. 출처=레몬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레몬헬스케어가 미래에셋생명과 ‘M-Care 뚝딱청구’ 서비스 구축을 통해 올해 8월 해당 서비스를 출시할 전망이다.

레몬헬스케어는 8일 미래에셋생명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M-Care’에 기반을 둔 실손보험 간편 청구 서비스 M-Care 뚝딱청구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몬헬스케어와 미래에셋생명은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 한국 주요 대형병원의 이용객들이 환자용 모바일 앱상에서 실손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M-Care 뚝딱청구’ 서비스를 오는 8월 선보일 예정이다.

M-Care 뚝딱청구는 실손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앱상에서 전자데이터 형태로 보험사에 전송해 실손보험금을 손쉽게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를 활용하면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에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 내역의 확인이 가능하다. 숨은 보험금 찾기는 물론 수십 개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는 편의성을 자랑한다.

뚝딱청구는 또 환자는 물론 많은 진료 데이터를 수기로 처리하는 보험사의 불편함도 상당 부분 해소해 환자와 보험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5월 업계 최초로 KB손해보험과 뚝딱청구 서비스를 선보인 후 편리성을 입증받으며 올 초 NH농협생명과도 계약을 통해 생명보험업계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금융권의 대대적인 참여하에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더욱 견고한 금융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향후 이를 토대로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M-Care 뚝딱청구’를 이용 가능한 보험사를 적극 확대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폭넓은 이용자층 확보로 실손보험금 간편청구 문화를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앱 하나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엠케어’를 주요 대형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을 포함한 40여 개 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엠케어 클라우드’ 사업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