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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기상도] 미국‧정보기술 5,4주 장기 상승 채비중국‧헬스케어 2주 하락, 인도‧베트남 이슈 부재로 상승 횡보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미중 무역협상 재개 합의로 미국시장과 정보기술섹터 등은 각각 5주, 4주 강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협상에서 방어에 치중하고 있는 중국시장은 하락 전환 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자체 시장의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인도시장과 베트남시장은 미세한 조정단계를 거치며 인도는 상승 횡보 장세를, 베트남은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했다. 헬스케어섹터는 지난 주 하락 전환후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로인의 펀드유형별 자금추이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미국펀드와 베트남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79억, 13억원이 증가했다. 반면 중국펀드와 헬스케어섹터펀드의 순자산은 각각 -319억, -57억원을 기록하며 감소했다. 인도펀드의 순자산은 4억원이 감소했다.

<중국시장>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기 위해서는 중국에 대한 관세가 모두 취소되어야 한다고 밝히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미국쪽에 유리한 불공정 협상안에 반대 견해를 주장했다. 다음주에 있을 미중 고위급 실무진 무역협상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환율 조작 의혹을 강하게 제기하면서 미중 관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중국 증시는 대내적으로는 이슈가 없는 가운데 상승 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제조업 PMI는 불확실성의 확대로 다시 위축국면으로 전환되고 경기 둔화의 조짐을 드러냈다. 그러나 선행지수는 상승그래프를 그리며 경기 시그널들이 엇갈리는 혼란상을 보이고 있다. 투자심리가 약화되며 과도하게 올랐던 음식료, 반도체, IT H/W 등 업종에 차익매물이 출회하며 뚜렷한 약세를 나타냈고 증권, 헬스케어, 미디어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경기 부진으로 글로벌 통화 완화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부동산 업종이 상승했다.

   

중국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42.34%를 기록하여 지난주 42.97% 대비 -0.63%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베트남시장>

베트남시장은 자국 시장의 악재-호재가 없는 이슈 부재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다.

증시의 VN지수는 장중 상승폭이 확대되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특히 금융, 부동산 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종별 등락이 상이한 가운데, 에너지, 소재 업종이 1% 넘게 하락하며 지수 대비 부진할 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38.69%를 기록하여 지난주 38.63%대비 0.06%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2주 연속 하락 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인도시장>

인도는 정부의 예산안과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와 기대감이 교차 작용하면서 인도 증시는 조금씩 상승 횡보하는 추세를 이어갔다. 특히 예산안은 농업, 인프라, 은행 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되며 금융업의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인도 증시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관망세가 확대되었다. 다만 중소형주는 대형주를 넘어 상승추세를 보였고, 업종별로는 은행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도펀드는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 43.73%를 기록하여 지난주 43.28% 대비 0.45%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북미시장>

미중 무역협상이 장기화로 접어들며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다. 미중 양국이 대화 재개와 추가 관세 보류를 결정하고 급한 불은 껐지만 이후에도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 완화와 관세 문제 등을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가 미국에 유리한 이기적 공정합의를 주장하면서 중국과 다른 견해를 주장했다. 한편 6월 고용시장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요동치며 사그라들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음주에 있을 연준에서 연준의장의 발언과 6 월 FOMC 의사록, 미국의 소비자물가 등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시장은 주요국 경제지표 부진과 부양적인 통화정책 기대가 높게 형성되었다.

   

북미펀드의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56.62%를 기록하여 지난주 54.50% 대비 2.12%포인트 소폭 상승하며 최장 5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헬스케어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17.63%를 기록하여 지난주 18.44% 대비 -0.81%포인트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정보기술펀드의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13.64%를 기록하여 지난주 8.07%대비 5.57% 포인트 큰 폭 상승하며 4주 연속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7.08  07: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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