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덥고 구름 많은 날씨. 출처=기상청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월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다. 여전히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특히 전라남도는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전까지, 경남은 오전부터 오후 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질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는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도 전 해상에는 바람이 30~50km/h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겠다. 남해안과 서해안은 바닷물이 높은 기간으로 밀물 때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17~20도, 낮 기온은 22~33도로 예보됐다.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 지방은 9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덥겠고, 그 밖의 내륙지역도 31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19도 ▲청주 20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2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오후 9시부터 제주도와 경기 남부, 충남 북부, 남부 내륙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