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 출처=기상청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작은 더위'라 불리는 '소서'에 접어들었다. 보통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7일 오후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고 대체로 맑겠다.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제주도 역시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후 9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기온은 22도에서 33도로 평년보다 높은 편이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에는 오는 9일까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반면 동해안 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1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비교적 선선하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3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으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0m,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0~4.0m로 일겠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이날 오후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