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절기상 '작은 더위'로 불리는 '소서'인 7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면서 비가 내릴 예정이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 등 일부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5~20mm 가량의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기온은 16~22도, 낮 기온은 22~33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청주 21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23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27도 ▲부산 25도 ▲제주 27도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에는 동해상과 남해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차차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와 동해상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이날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환경부 기준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