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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도 마사지하는…‘바디프랜드’ 박상현 “더 무궁무진하게 만들 것”람보르기니와 콜라보로 럭셔리 공략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국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는 5일 서울 청담동 카페 드 바디프랜드에서 열린 Lounge S 오픈 기념 합동인터뷰에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안마의자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마의자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더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앞서 뇌의 피로를 풀어준다는 ‘브레인 마사지’ 기능을 탑재한 안마의자, 청소년의 키 성장을 도와준다는 안마의자,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안마의자 등 그간 본적 없던 안마의자를 내놓았다. 이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다소 갈리지만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 시장에 혁신을 주도한 건 사실이다. 

   
▲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가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안마의자 보급률이 그리 높지 않은 상황에서 제품을 다양화하는 점은 다소 의문스러운 행보다. 그러나 박상현 대표는 “다양성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면서 “첫째로 고객의 취향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시장을 키우기 위해선 그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둘째로는 제품의 성공 여부는 예측하기 힘들며 결국은 시장에서 판단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봐야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현 대표는 “규모가 있는 안마의자 업체에서도 신제품을 많이 내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게 쉽지는 않다”면서도 “바디프랜드는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안마의자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몸을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바디프랜드는 전문 의사 등 200여명의 연구원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람보르기니와 협업 “럭셔리”

   
▲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 전시된 람보르기니와 바디프랜드 안마기.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바디프랜드는 다른 기업이 하지 않는 시도를 하는 것과 럭셔리함을 갖추는 게 자사의 지향점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서 바디프랜드는 1년 전부터 슈퍼카 제조 업체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마케팅 시너지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는 제품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존 중국을 통한 OEM 방식을 버리고 국내에 직접 생산 공장을 만들기도 했다. 

이날 람보르기니 카티아 바시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바디프랜드와의 협업 이유에 대해 “기존의 경계를 넘어 늘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특징이 공통적”이라면서 “양사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이라고 말했다. 

   
▲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그러나 아직 유의미한 성과를 내진 못한 모양새다. 람보르기니 안마의자의 출고가는 3만유로, 원화로는 3000만원을 넘는다. 수천만원대의 안마의자를 선뜻 구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박상현 대표는 지난 1년간의 람보르기니 판매 성과에 대해 “람보르기니와의 마케팅이 그간 적극적이지 못했기 때문에 큰 성과를 내지 못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글로벌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연간 2만대 판매를 목표로 마케팅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제조 공장도 그 정도 생산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구비해놨다. 가격이 높은 만큼 렌탈이 활성화 되지 않은 해외 지역에도 이를 가능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안마의자 안 팔리는 이유? 럭셔리하지 않기 때문”

박상현 대표는 이날 보기에 고급스러워야 이용자들이 안마의자를 갖고 싶어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마의자가 아닌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국내 안마의자 매장은 천편일률적이다”면서 “비슷한 제품을 깔아놓고 비교해보도록 하는 건 현재 시장 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마의자는 기존에 써보지 않은 제품”이라면서 “이런 제품을 구매하게 하려면 호감 인상을 줘야 하고 그런 면에서 매장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안마의자 시장이 작은 이유를 파악했다”면서 “해외의 경우 매장에 들어갔을 때 칙칙한 매장 환경에 깔끔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직원의 응대를 자주 겪으며 제품을 사고 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고 밝혔다. 

이날 인터뷰를 진행한 청담동 카페 드 바디프랜드엔 박 대표의 철학이 묻어있다. 이 건물 3층엔 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가 전시돼 있는데 이곳엔 고급 침대, 대형 TV, 깔끔한 책상 등을 같이 배치해놨다. 

   
▲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 전시된 바디프랜드 안마기.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 전시된 바디프랜드 안마기.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 카페 드 바디프랜드 청담에 전시된 바디프랜드 안마기. 출처=이코노믹리뷰 전현수 기자

전현수 기자  |  hyunsu@econovill.com  |  승인 2019.07.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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